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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지난해 악몽? '여름 PTSD' 김원중, 2연속 블론 세이브 '흔들'→롯데 8연패 탈출 실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273 08.18 21:00

[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지난해 여름 연속 블론세이브의 악몽이 떠오른다.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김원중이 또다시 불을 지르며 팀을 연패 수렁에서 구하지 못했다.

김원중은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구원 등판해 1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부진했다.

9연패 위기에 몰렸던 롯데는 9회 말 황성빈이 극적인 동점 솔로포를 터뜨려 패배를 면했다. 다만 11회 연장 승부 끝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패 사슬은 끊지 못했다.

경기 중반까지 끌려가던 롯데는 6회 1점을 만회한 뒤 7회 말 6득점 빅이닝에 성공하며 승부를 7-3으로 뒤집었다.

8회 초 1사 만루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롯데는 마무리 김원중 카드를 빠르게 꺼내 들었다. 앞선 3번의 타석에서 안타 없이 삼진 2개만을 당했던 김영웅을 상대로 김원중은 집요하게 변화구 승부를 펼쳤다.

2구째 패스트볼을 제외한 나머지 7구를 모두 포크볼로 던진 김원중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8구째 몸쪽 낮은 코스의 포크볼을 통타당해 만루홈런을 맞았다.

동점 홈런을 맞은 뒤 남은 2개의 아웃카운트를 처리한 김원중은 9회 역전까지 허용했다. 1사 후 3루수의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낸 그는 김성윤에게 2루타를 맞아 1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구자욱을 거르고 1사 만루에서 르윈 디아즈와 승부를 택한 김원중은 3-1 불리한 카운트에서 던진 5구째 패스트볼을 공략당해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7-8 역전을 허용한 김원중은 이어지는 만루 상황에서 패스트볼로 김영웅을 헛스윙 삼진, 양도근을 유격수 땅볼로 막고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11월 4년 총액 54억 원의 FA 계약을 맺은 김원중은 올 시즌 43경기 3승 1패 29세이브(리그 2위) 평균자책점 1.90의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리그 전체에서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한 불펜투수 가운데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 중인 투수는 김원중과 SSG 랜더스 조병현, 둘뿐이다.

전반기 종료를 앞두고 어깨 통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김원중은 7월 7경기서 7세이브 평균자책점 1.29(7이닝 1실점)의 짠물투로 롯데의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6월 14일 SSG전부터 8월 2일 키움 히어로즈전까지는 등판한 모든 경기(13경기)서 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철벽' 면모를 뽐냈다.

순항하던 김원중은 지난 14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쓴맛을 봤다. 당시 5연패 늪에 빠져있던 롯데는 4-3으로 앞선 9회 말 김원중이 올라와 1이닝을 틀어막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선두타자 루이스 리베라토에게 동점 솔로포를 헌납하며 승부는 4-4 원점으로 돌아갔다. 롯데는 연장 11회 혈전 끝에 4-5로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다.

이후 연패가 '8'까지 늘어난 롯데는 모처럼 타선이 터지며 수렁을 빠져나올 기회를 잡았다. 이번에도 김원중은 뒷문을 지키지 못했다. 1사 만루에서 등판이 부담스러웠겠지만, 마무리 투수라면 4점의 리드는 지켜줘야 했다.

김원중의 2경기 연속 블론 세이브는 작년 여름 악몽을 떠오르게 한다. 그는 지난해 7월 21일부터 5경기서 2번의 패배와 3번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는 충격적인 부진을 겪었다. 당시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던 롯데는 연패에 빠지며 중위권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올해는 그때와 상황이 다르긴 하다. 롯데는 시즌 종료까지 30경기도 남지 않은 상황에 3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8연패에 빠지기 전 4위 SSG와 5경기로 여유 있었던 격차가 1경기로 줄어들어 버렸다. 공동 5위인 KIA 타이거즈, KT 위즈, NC 다이노스와도 2.5경기 차밖에 나지 않는다. 

8연패의 결정적인 원인은 차갑게 식은 타선이다. 하지만 모처럼 리드를 잡았을 때 승리를 지켜내지 못한 마무리 김원중의 부진도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과연 김원중은 지난해 여름의 악몽을 반복하지 않고 제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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