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히어로

강신욱 캠프, 축구·태권도 선거인 정보 '무단 사용' 의혹 제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45 01.10 15:00

체육회장 선거 중지 가처분신청 이어 절차적 하자 추가 지적

대한체육회장 출마 선언한 강신욱 후보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가 2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0.23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가 선거인단 구성의 절차적 하자와 관련한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강 후보 측은 10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가처분 신청 심문을 앞두고 축구와 태권도 선거인단 개인 정보가 '무단'으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대한체육회가 선거인단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자체 경기인등록시스템상 개인 정보를 활용했다고 하지만, 축구와 태권도는 별도 등록시스템을 운영 중이어서 제3자 정보 제공·활용에 별도 동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대한축구협회와 대한태권도협회의 경우 개인 정보의 제3자 제공·활용 내용에 체육회장 선출과 관련해 개인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게 빠져 있다.

이에 따라 대한체육회가 경기인등록시스템을 통해 160명 안팎의 축구·태권도 선거인단을 선출했다는 건 개인 정보 제공 동의를 받지 않고 무단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강 후보 캠프는 이런 주장을 법원의 가처분 심문에서도 주장할 예정이다.

앞서 강 후보는 8일 선거인단 구성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추첨이 되지 않았고, 투표 시간·장소의 제한으로 후보자의 피선거권을 침해당했다며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강신욱 캠프, 축구·태권도 선거인 정보 '무단 사용' 의혹 제기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78 전 빅리거 매터스, 약물 과다복용으로 숨진 듯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5 63
1377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회원사, 지난해 총 21억원 기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5 109
1376 시즌 3번째 트리플 더블…그래도 워니 은퇴 결심은 '그대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5 60
1375 왕하오 잡은 금빛 스매시처럼…이기흥 거꾸러뜨린 유승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5 70
1374 친절한 오타니…먼저 김혜성에게 "안녕하세요, 혜성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5 65
1373 '대이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변화 열망에 화답하겠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5 101
1372 김혜성 "가장 먼저 연락한 다저스…빨리 데뷔하도록 준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5 89
1371 쇼트트랙 최민정, 예열 완료…동계체전 2관왕 등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5 132
1370 메가 44점·박은진 결정적 블로킹…정관장, 창단 첫 10연승(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5 108
1369 알리, 개인 최다 28점…우리카드, 한국전력 꺾고 4위 도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5 75
1368 프로농구 선두 SK, 꼴찌 정관장 잡고 8연승…워니 '트리플 더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5 108
1367 유승민 새 체육회장의 과제…정부와 관계 회복·조직 정상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5 116
1366 세 번째 '법정 파고'에 체육회장 3선 좌초한 이기흥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5 40
1365 유승민, 대이변 연출하고 대한체육회장 당선…이기흥 3선 저지(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5 133
1364 [2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 '대이변'…이기흥 3선 저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5 56
1363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 '대이변'…이기흥 3선 무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5 84
1362 축구협회, 언론인 선거운영위원 늘려 회장 선거 공정성 높인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5 95
1361 브레이킹 청소년 우수선수, 진천선수촌서 국가대표팀과 특별훈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5 132
1360 "서브는 언제나 내 무기였다" 베레티니, 에이스 32개로 2년 만의 호주오픈 복귀전 승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4 92
1359 '새 체육 대통령'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이기흥 3선 저지(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4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