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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출' 정성조 데뷔 최다 16점…프로농구 소노, 5연패 탈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59 01.16 06:00

LG는 '8년 만의 5연승' 노린 삼성 제압…3연승·단독 3위

소노의 정성조(가운데)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데뷔 이후 최다 득점을 올린 '동호인 출신' 신인 정성조를 앞세워 5연패 사슬을 끊었다.

소노는 1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4-81로 제압했다.

이달 3일 서울 SK와의 경기부터 5연패를 당했던 소노는 상위권 팀인 현대모비스를 잡고 모처럼 승리의 기쁨을 누리며 시즌 10승(20패)째를 거뒀다. 순위는 그대로 9위다.

선두 SK(23승 6패)를 뒤쫓는 2위 현대모비스는 20승 9패를 기록, SK와 3경기 차로 벌어졌다.

소노가 지난해 11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2순위로 지명한 포워드 정성조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인 16점을 넣어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정성조는 엘리트 농구 선수 경력은 없이 동호인 대회와 3대3 농구를 통해 기량을 키워 이름을 알렸던 선수로, 드래프트 참가부터 화제를 모았다.

실제 지명을 받아 프로의 꿈을 이뤄 더욱 주목받은 그는 지난달 18일 수원 kt와의 경기로 데뷔했고, 7번째로 출전한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소노가 4쿼터 중반 역전한 뒤 근소하게 앞서던 종료 3분 7초 전 3점 슛을 꽂아 80-76으로 벌렸고, 이후 2분 31초 전엔 상대 패스를 가로채 그대로 골 밑까지 돌진해 마무리하며 82-76을 만들어 결정적인 순간에 빛났다.

2분 22초를 남기고 정성조가 5반칙 퇴장을 당한 가운데 소노는 18.9초를 남기고 82-81까지 쫓겼지만, 이후 실점 없이 임동섭의 자유투로 2점을 더하며 승기를 굳혔다.

소노에선 정성조 외에 김진유가 18점 7리바운드, 이재도가 18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임동섭이 16점 7리바운드, 디제이 번즈 주니어가 13점으로 고르게 활약했다.

현대모비스에선 숀 롱이 19점 5리바운드, 미구엘 안드레 옥존이 19점으로 분전했다.

LG 유기상 4Q 역전 드라마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5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 경기. LG 유기상이 슛을 넣은 후 동료 칼 타마요와 기뻐하고 있다. 2025.1.15

창원체육관에서는 홈 팀 창원 LG가 서울 삼성을 84-79로 따돌리고 3연승을 수확했다.

17승 13패를 쌓은 LG는 공동 3위였던 대구 한국가스공사(16승 13패)를 4위로 밀어내고 단독 3위가 됐다.

최근 4연승을 달렸던 삼성은 내친김에 2017년 1월 이후 8년 만의 5연승까지 노렸으나 고비를 넘지 못했다.

11승 18패의 삼성은 8위를 지켰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발표된 LG의 칼 타마요가 24점 7리바운드로 기세를 이어갔고, 양준석이 16점 12어시스트, 유기상이 14점 5리바운드, 대릴 먼로가 10점 12리바운드, 정인덕이 10점을 올렸다.

삼성에선 최성모가 3점 슛 6개를 포함해 24점, 저스틴 구탕이 14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빛이 바랬다.

삼성의 베테랑 이정현(8점 12어시스트)은 통산 665번째 경기에 출전하며 은퇴한 양동근, 김영환과 더불어 역대 최다 출전 공동 9위로 올라섰다. 특히 이정현은 이 665경기를 '연속'으로 출전하고 있어서 이 부문에선 독보적인 KBL 단독 1위 기록을 거듭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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