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펩시

토트넘 감독 "명백한 핸드볼…내 커리어서 가장 화났던 순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42 01.05 15:00

BBC 인터뷰서 뉴캐슬전 패배에 "모든 조건이 동등했다면" 9번 언급

포스테코글루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잉글랜드) 감독이 뉴캐슬전 패배가 '불공정'에서 비롯됐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영국 BBC는 5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뉴캐슬의 동점 골 상황을 두고 "내 커리어에서 가장 화났던 순간이었다"며 화냈다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4일 열린 뉴캐슬과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도미닉 솔란케의 헤더로 앞서갔으나 2분 만에 뉴캐슬 앤서니 고든에게 동점 골을 내줬고, 전반 28분엔 알렉산데르 이사크에게 역전 골을 얻어맞고 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고든의 동점골 과정 중 빌드업 상황에서 조엘린통의 핸드볼 파울이 "명백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경기의 밸런스 등 모든 것이 공정했다면 오늘 우리가 이겼을 것"이라며 "정말 화가 났다"고 펄쩍 뛰었다.

또 "우리 선수들이 이보다 자랑스러울 수 없다. 정말 뛰어났다"며 "더 바랄 게 없다. 모든 게 동등했다면 우리가 이겼어야 할 경기"라고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시 한번 "만약 모든 게 똑같은 조건이고 균형이 잡혔다면, 우리가 이겼을 것이다. 상황은 평등하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강조했다.

BBC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모든 게 같은 조건이라면'이라는 표현을 9번이나 사용했다.

토트넘은 7승 3무 10패로 승점 24를 기록, EPL 12위에 머물러 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17분 티모 베르너 대신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뛰었고 공격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 감독 "명백한 핸드볼…내 커리어서 가장 화났던 순간"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75 우즈·매킬로이 스크린골프 리그 개막…첫 버디는 오베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113
1174 경북체육회, 컬링 슈퍼리그 결승서 벼랑 끝 승리…3차전으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108
1173 탁구 조대성-신유빈, WTT 스타 컨텐더 도하 혼복 8강 진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68
1172 '폭행·음주운전' 전직 야구선수 정수근 징역 2년 법정구속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61
1171 '계약 마지막 해' 염경엽 LG 감독 "육성과 성적, 모두 잡겠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34
1170 프로야구 한화, FA 내야수 하주석과 1년 계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56
1169 강신욱 후보 측, 체육회 정상화 호소문…"도덕적 후보가 돼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34
1168 체육회장 후보 유승민, 지소연 등 여자축구 선수들과 소통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93
1167 단독 출마한 오상철 대한가라테연맹 신임 회장 당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81
1166 돈치치·어빙 없이…NBA 댈러스, 레이커스 제압하고 5연패 탈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34
1165 강일성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회장 연임 성공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71
1164 K리그1 FC안양, 대학 신인 김지훈·장정우 영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44
1163 [제천소식] 전국 유소년 농구 스토브리그 13∼19일 개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51
1162 '다저스행' 김혜성 "박찬호·류현진 선배 덕에 익숙한 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45
1161 안병훈, 한 맺힌 소니오픈 우승 재도전 "퍼트 신경 쓸 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81
1160 김시우, 소니오픈 우승 도전…2년 전 새신랑으로, 올해엔 아빠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91
1159 K리그1 수원FC, 전북 B팀 출신 골키퍼 황재윤 영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124
1158 축구협회처럼 체육회장 선거도? 법원에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80
1157 손흥민 믿는 토트넘 감독 "리버풀 소속이면 골 더 넣었을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35
1156 토트넘과 계약 연장한 손흥민 "내가 사랑하고 모두가 꿈꾸는 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