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크벳
볼트

'부활 샷' 정현, 인도네시아 퓨처스 테니스 결승 진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02 01.05 03:00

정현의 시슬리 서울오픈 챌린저 단식 16강전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시슬리 서울오픈 챌린저 단식 16강 정현과 리 투(호주)의 경기. 정현이 공을 받아내고 있다. 2024.10.31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정현(1천104위)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암만 미네랄 대회(총상금 3만 달러) 단식 결승에 올랐다.

정현은 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4강전에서 체이스 퍼거슨(1천112위·호주)을 2-1(6-4 3-6 6-2)로 물리쳤다.

이로써 정현은 2019년 8월 남자프로테니스(ATP)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 우승 이후 5년 5개월 만에 국제 대회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5일 정현의 결승 상대는 자일스 핫세(421위·영국)다. 정현과 핫세는 지난해 12월 처음 맞대결해 핫세가 2-0(6-4 6-4)으로 이겼다.

2018년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단식 4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한 정현은 2023년 6월 윔블던 예선 2회전 탈락 이후 부상 때문에 1년 넘게 경기에 뛰지 못했다.

지난해 9월 일본 퓨처스 대회로 복귀전을 치른 정현은 이번 대회 결승 진출로 재기 청신호를 켰다.

정현은 이날 3세트 게임 스코어 0-2로 끌려가다 연달아 6게임을 따내 2시간 33분 만에 결승행 티켓을 획득했다.

성인 남자 테니스 국제 대회는 크게 4대 메이저 대회와 ATP 투어, ATP 챌린저, ITF 퓨처스 순으로 등급이 나뉜다.

이번 대회는 성인 남자 대회 가운데 맨 아래 등급인 퓨처스에 해당하며 주로 세계 랭킹 300위 이하 선수들이 나온다.

이번 대회 단식 톱 시드는 앙투안 에스코피에(207위·프랑스)였는데 정현이 8강에서 2-0(6-2 6-2)으로 완파했다.

정현은 이번 결승 진출로 세계 랭킹 800위 대까지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승하면 700위 대 진입도 가능할 전망이다.


'부활 샷' 정현, 인도네시아 퓨처스 테니스 결승 진출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93 [게시판] 넥슨, 유소년 축구 훈련 프로그램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33
1092 평창기념재단, 드림·플레이윈터 프로그램·뭉초캠프 개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79
1091 보스골프, 파리 올림픽 금메달 리디아 고와 의류 후원 계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58
1090 영국 매체 "황희찬, 웨스트햄 영입 대상 리스트 포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31
1089 'PGA 개막전 3위' 임성재, 세계랭킹 23위→18위 상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29
1088 김상식·하혁준에 덜미 잡힌 신태용, 인니 축구사령탑서 경질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103
1087 대한유도회장 8일 첫 경선…조용철 전 회장 vs 강동영 전 처장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115
1086 대방건설 골프단, KLPGA 투어 복귀한 성유진 영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29
1085 프로야구 SSG 마무리 조병현 억대 연봉 진입…350% 인상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83
1084 임성재, PGA 투어 시즌 개막전 3위…우승은 마쓰야마(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114
1083 신진서, 2020년부터 61개월 연속 세계 1위.. 김은지는 5개월 만에 女 정상 탈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74
1082 손흥민, 2년 연속 'KFA 올해의 골' 수상…아시안컵 8강 프리킥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62
1081 김은지, 5개월 만에 여자랭킹 1위 탈환…신진서, 61개월 연속 1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78
1080 8개월만에 동남아 챔피언 조련…김상식과 박항서의 '평행이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112
1079 축구협회장 선거 D-2…정몽규·신문선·허정무 '날 선 신경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61
1078 용산구, 용산어린이정원 축구·테니스 교실 수강생 모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39
1077 MLB 다저스 로버츠 감독 "오타니, 5월까지 등판 말릴 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61
1076 강형모 회장, 대한골프협회 제21대 회장에 당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77
1075 한 수에 17만원, 한 판에 1천776만원…신진서, 5년 연속 상금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95
1074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MVP에 김소니아…기량발전상은 이명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