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본가-카지노분석,카지노커뮤니티,슬롯분석,꽁머니,카지노커뮤,토토커뮤니티,토토커뮤니티

볼트
식스

제주 GK 출신 유연수 BDH 파라스 입단 "멋있는 사격선수 될 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61 2024.12.17 03:16

비장애인 카누 선수 출신 최용범 "노르딕스키에도 열정 쏟아붓겠다"

유연수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 골키퍼에서 장애인 사격선수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유연수(26)가 장애인스포츠단 BDH 파라스에 입단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장애인 사격 유연수와 카누 최용범(28)의 장애인스포츠단 BDH 파라스 입단식을 열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배동현 BDH 재단 이사장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유연수는 "BDH 파라스 입단을 도와주신 분들과 사격팀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멋있는 사격선수가 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수는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골키퍼로 활약하다 2022년 10월 18일 음주 운전 차량에 치였다.

그는 수술대에 올랐고, 하반신을 쓰지 못하는 지체 장애인이 됐다.

힘든 시기를 이겨낸 유연수는 재활 치료를 마친 뒤 다양한 장애인 체육에 도전했고, 여러 가지 종목을 시도하다가 사격을 택했다.

최용범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비장애인 카누 선수 출신 최용범도 BDH 파라스 소속이 됐다.

최용범은 비장애인 카누 선수 생활을 하던 2022년 3월 교통사고로 왼쪽 무릎 아래를 절단한 뒤 재활 과정을 거쳐 장애인 카누에 입문했다.

그는 파리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기수로 나섰고 남자 카약 200m에서 8위에 올랐다.

10월에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같은 종목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국내 장애인 카누 일인자로 우뚝 섰다.

노르딕스키 선수 활동도 병행하는 최용범은 "장애인 카누로 패럴림픽에 나갔던 열정을 이젠 노르딕스키에 쏟아부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겨뤄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DH 파라스는 장애인 전문 실업팀으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파리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장을 맡은 배동현 창성그룹 부회장이 설립했다.

배동현 이사장은 "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하는 최용범과 유연수가 대단히 자랑스럽다. 두 선수의 꿈을 함께 응원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환영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최용범, 유연수 두 선수가 전하는 메시지는 모든 장애를 가진 분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영감을 전해줄 것"이라며 "오늘의 다짐을 기억하며 계속해서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제주 GK 출신 유연수 BDH 파라스 입단 "멋있는 사격선수 될 것"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18 재외동포청, 태권도진흥재단과 동포사회 태권도 확산 MOU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4 114
617 KPGA, 직원에 욕설·가족모욕 갑질한 임원 무기한 직무정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4 44
616 화천군 반다비 체육센터 개관…권역별 실내 체육시설 마무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4 56
615 프로축구연맹 'K리그 외국인 선수 제도 공청회' 26일 개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4 29
614 이기흥 "고위 관료가 불출마 제안…재벌 체육회장 세우려 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4 89
613 떠날듯하던 K리그1 사령탑들, 다시 집으로…거함 전북만 남았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4 68
612 미쳤다! 파리 생제르맹 파격 결단, 1510억 스트라이커 ‘최우선 목표’ 낙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4 30
611 먼저 '이적 암시' 발언한 것 아니었어?…"래시포드, 맨유가 자신에게 알리지 않고 매각 준비한 것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4 42
610 18세 폰세카, 넥스트 젠 ATP 파이널스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4 58
609 주니어 박가현, 종합탁구선수권 여자 단식 4강 '파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4 52
608 종합격투기 1세대 챔피언 나무진 사망…향년 41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4 100
607 탁구 오준성, 종합선수권 복식 3연패 위업…단식도 8강 진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4 74
606 이렇게 신났는데... '재계약 소식 있어?' 질문에 살라, 짧은 대답 남겼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4 32
605 14분 만에 산산조각! '역사상 최악의 유리몸' 탄생, 또또또또 부상으로 이탈..."올해 출전 불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4 61
604 우크라이나 복싱 영웅 우식, 헤비급 전설 타이슨 퓨리 재대결도 압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3 90
603 '모래판의 신사' 이준희, 프로씨름 선수 출신 첫 대한씨름협회 회장 당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2 48
602 ‘40세’ 린지 본, 6년 만의 월드컵 복귀전 ‘14위’…“긴장감 느껴 좋았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2 82
601 '스키 여제' 본, 6년 만에 출전한 월드컵 복귀전서 14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2 122
600 현대캐피탈 막을 자 누구…7연승으로 남자배구 1위 질주(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2 64
599 '오재현 폭발' 프로농구 SK, 정관장에 역전승…선두 탈환(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2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