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크벳
볼트

벨기에 축구대표팀 테데스코 감독 해임…후임에 앙리 등 물망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55 01.18 18:00

벨기에 축구대표팀 감독에서 해임된 도메니코 테데스코.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도메니코 테데스코(39) 벨기에 축구대표팀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벨기에축구협회는 17일(현지시간) "테데스코 대표팀 감독과의 협력을 끝내기로 했다"면서 "그의 후임자를 찾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테데스코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였다.

테데스코 감독의 코치진과 계약도 모두 해지됐다.

이탈리아와 독일, 이중 국적을 지난 테데스코 감독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의 후임으로 2023년 2월 벨기에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벨기에는 테데스코 감독 부임 이후 13경기 무패(10승 3무)의 성적을 거두며 순항했다.

하지만 이후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16강에서 탈락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에서도 프랑스, 이탈리아, 이스라엘과 속한 리그A 2조에서 1승 1무 4패로 3위에 머무는 등 부진에 빠졌다.

결국 지난해 11월 0-1로 패한 UNL 이스라엘전이 테데스코 감독이 벨기에 대표팀과 치른 마지막 경기가 됐다.

테데스코 감독은 "벨기에 국가대표 감독인 것이 늘 자랑스러웠고, 우리는 함께 대단한 것들을 이뤄왔다"면서 "아름다운 여정이 불행하게도 이제 끝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벨기에 언론은 테데스코 감독의 후임으로 마르티네스 감독 재임 시절 수석코치로 함께했던 티에리 앙리(프랑스)를 비롯해 역시 프랑스 출신인 뤼디 가르시아, 네덜란드의 마르크 판보멀 등을 후보에 올려놓고 있다.


벨기에 축구대표팀 테데스코 감독 해임…후임에 앙리 등 물망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46 '누녜스 극장골' 리버풀, 브렌트퍼드 2-0 격파…김지수는 벤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9 33
1545 '이강인 60분' PSG, 랑스에 2-1 역전승…개막 18경기 무패행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9 54
1544 최가온, 스노보드 월드컵 스위스 대회 동메달…우승은 클로이 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9 30
1543 1경기 휴식 김민재, 볼프스부르크전 풀타임 복귀…뮌헨 3-2 승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9 104
1542 'K리그1 첫 도전' FC안양, 2025시즌 주장에 수비수 이창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9 35
1541 스노보드 최가온, 스위스 월드컵 동메달 쾌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9 102
1540 최가온, 스노보드 월드컵 스위스 대회 동메달…우승은 클로이 김(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9 107
1539 이숭용 감독 "이원화 아닌 체계화…베테랑 일본행 걱정마세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9 79
1538 김시우, PGA 아멕스 3라운드 4언더파…한국 선수 유일하게 생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9 81
1537 한국어 말하고, 동료의 사랑받는 우리카드 '이란인' 알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9 127
1536 몽피스·스비톨리나 부부, 호주오픈 테니스 동반 16강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9 102
1535 '타니무라 더블더블' 여자농구 신한은행, 우리은행 잡고 2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9 54
1534 대구시청, 핸드볼 H리그서 26연패 끝에 첫 승 '감격'(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9 105
1533 정관장, 도로공사 잡고 파죽의 11연승…우리카드는 4위 수성(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9 92
1532 '알리·김지한 48점 합작' 우리카드, 삼성화재 잡고 4위 유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9 58
1531 하노버 이현주, 독일 2부 후반기 첫 경기서 시즌 1호 도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9 102
1530 세계 128위 리스, 호주오픈 16강 진출…'러키 루저'의 반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8 118
1529 돌아온 버틀러 18점에도…NBA 마이애미, 덴버에 져 3연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8 112
1528 송지은 8골과 7어시스트로 SK슈가글라이더즈 개막 5연승 이끌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8 54
1527 유승민 체육회장 당선인, 연이틀 스포츠 현장 방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8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