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
히어로

허구연 KBO 총재, 일구대상 영예 "팬들 성원에 1천만 관중 돌파"

스포츠뉴스 0 53 12.10 15:00

최고 타자상에 김도영, 최고 투수상은 원태인 수상

수상 소감 말하는 허구연 총재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일구대상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4.12.10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1천만 관중 돌파에 힘을 보탠 한국야구위원회(KBO) 허구연(73) 총재가 한국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허 총재는 10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대상 트로피를 받은 뒤 "야구팬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1천만 관중 시대를 열 수 있었다"며 "KBO는 내년에도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프로야구는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다"며 "1천만 관중에 도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구연 총재는 올 시즌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등 각종 제도 도입을 주도했고 티빙과 3년간 1천350억원에 유무선 중계권 계약을 끌어내 KBO리그 재정 확충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올해 프로야구는 정규시즌 720경기에서 역대 최다인 1천88만7천705명의 관중을 모았다.

종전 최다였던 2017시즌 관중(840만688명)보다 무려 240만명이나 관중이 증가했다.

수상 소감 말하는 김도영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최고 타자상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4.12.10

2024시즌 KBO리그를 지배했던 김도영(KIA 타이거즈)은 일구상 최고 타자상, 공동 다승왕인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은 최고 투수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김도영은 최연소·최소 경기로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는 등 타격 전 부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정규시즌에서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의 성적을 내며 KIA의 통합 우승에 앞장섰다.

지난 달 KBO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의 영예를 안은 김도영은 올겨울 각종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싹쓸이하고 있다.

원태인은 28경기에 등판해 159⅔이닝을 던져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으로 활약해 곽빈(두산 베어스)과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또한 국내 투수 중에서는 평균자책점과 이닝당 출루 허용(WHIP·1.20)에서 1위를 기록했다.

수상 소감 말하는 원태인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최고 투수상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4.12.10

신인상은 두산의 마무리 투수 김택연, 의지노력상은 손호영(롯데 자이언츠)에게 돌아갔다.

프로지도자상은 홍세완 KIA 타격코치, 아마지도자상은 김성훈 가동초등학교 감독이 받았다.

프런트상은 71차례 홈경기에서 47차례 매진 기록을 세운 한화 이글스 마케팅팀에 돌아갔다.

심판상은 이기중 KBO 심판위원, 특별공로상은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받았다.


허구연 KBO 총재, 일구대상 영예 "팬들 성원에 1천만 관중 돌파"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2 또다시 꿈틀대는 '손흥민 이적설'…이번에는 갈라타사라이 스포츠뉴스 12.10 39
열람중 허구연 KBO 총재, 일구대상 영예 "팬들 성원에 1천만 관중 돌파" 스포츠뉴스 12.10 54
170 KPGA 윤상필·김한별·서요섭, 입대로 2025시즌 휴식 스포츠뉴스 12.10 36
169 '메이저 2회 우승' 사발렌카, 여자테니스 '올해의 선수' 등극 스포츠뉴스 12.10 92
168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토지주택공사에 취직해 뇌물요구 기소돼 스포츠뉴스 12.10 37
167 '비상계엄 때문에 방한 취소' 화이트 UFC 회장 "2025년에는 한국에서 대회 꼭 열 것"… 스포츠뉴스 12.10 36
166 '손절 통보' 김학균 감독은 재계약 의지 있었지만...배드민턴협회는 "재임용 안해" 스포츠뉴스 12.10 81
165 탁구 신유빈·장우진·임종훈, 아시아팀으로 발트너컵 출전 스포츠뉴스 12.10 45
164 택견 최고수 박진영, 2년 연속 천하택견명인 타이틀 획득 스포츠뉴스 12.10 37
163 탁구 신유빈·장우진·임종훈, 아시아팀으로 발트너컵 출전 스포츠뉴스 12.10 36
162 이상연, 세계역도선수권 남자 73㎏급 용상 銀…북한은 우승 행진 스포츠뉴스 12.10 64
161 리버풀 감독 비난하고 마약 의혹받는 EPL 심판 퇴출 스포츠뉴스 12.10 49
160 니콜리치 데뷔전 활약…교체 외국인 선수가 봄배구 운명 가른다 스포츠뉴스 12.10 91
159 마르티네스, 사파타와 '스페인 맞대결'서 승리…프로당구 7승째 스포츠뉴스 12.10 34
158 LPGA 투어 Q시리즈 최종 라운드 악천후로 순연 스포츠뉴스 12.10 83
157 '황희찬 다시 결장' 울버햄프턴, 웨스트햄에 1-2 져 3연패 스포츠뉴스 12.10 34
156 축구 선수들이 뽑는 '월드 11'서 메시 18년 만에 제외 스포츠뉴스 12.10 82
155 한국, 대만 꺾고 주니어 여자하키 아시아컵 2연승 스포츠뉴스 12.10 36
154 탁구 신유빈·장우진·임종훈, 아시아팀으로 발트너컵 출전 스포츠뉴스 12.10 40
153 북한 대표팀 출신 '인민날두' 안병준, 무릎 부상 여파로 은퇴 스포츠뉴스 12.10 79
토토본가 바로가기
슬라이더6
슬라이더5
슬라이더4
슬라이더3
슬라이더2
슬라이더1
레벨 랭킹
포인트 랭킹

방문자집계

  • 오늘 방문자 1,070 명
  • 어제 방문자 1,407 명
  • 최대 방문자 1,407 명
  • 전체 방문자 17,582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