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지노
이태리

‘지난해 도핑 양성 반응’ 신네르-시비옹테크, 호주오픈 단식서 나란히 1회전 통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96 01.13 21:16

‘지난해 도핑 양성 반응’ 신네르-시비옹테크, 호주오픈 단식서 나란히 1회전 통과

 

 

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 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1회전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신네르는 13일 호주 멜버른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2025 호주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니콜라스 자리(칠레)를 3-0(7-6<7-2> 7-6<7-5> 6-1)로 제압했다.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쥔 신네르는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자리의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지만, 신네르는 자신의 16번의 서브게임을 모두 지키면서 두 번의 타이브레이크까지 가져가 승기를 잡았다.

 

신네르는 지난해 3월 두 차례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그러나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는 금지 약물을 의도적으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는 신네르의 해명을 받아들여 출전 정지 징계 없이 사안을 마무리했고, 두 번의 메이저 대회 우승 등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는 이번 호주오픈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으며, 현재 대회 8연승, 공식전 15연승 중이다.

 

2023년 대회 준우승자인 스테파노스 치치파스(12위·그리스)가 1회전에서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치치파스는 앨릭스 미컬슨(미국)에게 1-3(5-7 3-6 6-2 4-6)으로 졌다. 치치파스는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최근 메이저 2개 대회 연속 1회전 탈락의 부진을 겪었다.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 랭킹 2위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와 3위 코코 고프(미국)가 나란히 2회전에 진출했다. 시비옹테크는 카테리나 시니아코바(체코)를 2-0(6-3 6-4)으로 물리쳤다. 프랑스오픈에서 네 차례 우승하는 등 메이저 대회 통산 5회 우승 경력이 있는 시비옹테크는 지난해 8월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와 1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시비옹테크가 도핑 양성 반응 이후 처음 출전하는 메이저 대회다.

 

2023년 US오픈 챔피언 고프 역시 1회전에서 소피아 케닌(미국)을 2-0(6-3 6-3)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올랐다.

 

이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해 도핑 양성 반응’ 신네르-시비옹테크, 호주오픈 단식서 나란히 1회전 통과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98 '양효진 15점 활약' 현대건설, 기업은행 꺾고 선두 흥국 추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8 54
1497 전유진·최민서·이우주, 여자입단대회 통과해 프로 입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8 55
1496 횡성 스키장서 리프트 타던 30대 3m 아래로 추락해 부상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8 95
1495 K리그1 울산 신임 수석코치에 포르투갈 출신 폰세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8 72
1494 프로기사 김동엽 9단, 승부 외길 42년 마감하고 은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8 42
1493 프로야구 두산, 1차 스프링캠프 훈련지 호주로 24일 출국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8 54
1492 오클라호마시티, NBA 동·서부 선두 맞대결서 클리블랜드 완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7 103
1491 &#034;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034; 군산시의장, 'GBCH 챌린지' 동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7 99
1490 프로야구 KIA, 2연패 시동…코치진 전략 세미나 실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7 53
1489 대한당구연맹, 체육단체 혁신평가 2년 연속 1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7 41
1488 광주은행, KIA 우승 기원 예·적금 출시…이율 연 최고 3.15%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7 62
1487 국기원, 일화와 태권도 발전 위한 업무협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7 43
1486 14세 기대주 이승수 '테이블 반란'…국가대표 2차 선발전 진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7 38
1485 대한체육회 노조 &#034;유승민 당선인 축하…이젠 변화·개혁의 시간&#034;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7 113
1484 2025 매경·KPGA 골프 엑스포, 2월 7일부터 사흘간 개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7 39
1483 KBO, 대전광역시와 올스타전 성공 개최 위한 협력 다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7 78
1482 여자 테니스 1위 사발렌카, 호주오픈 16강 안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7 45
1481 19세 신예 티엔, 세계 5위 메드베데프 격파 '대이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7 111
1480 중앙수비수 김재우도 김학범 감독 품으로…K리그1 제주 입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7 94
1479 디알로, 12분 동안 해트트릭…맨유, 사우샘프턴에 3-1 역전승(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7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