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보스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 "약속된 공수 플레이…마무리 잘해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94 01.07 03:00

여자농구 신한은행, 3점포 10방 폭발…삼성생명 맹추격에 진땀승

이시준 감독 대행

[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이시준 감독대행이 외곽 공격과 상대 에이스 수비에서 모두 약속한 플레이가 이뤄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한은행은 6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65-62로 꺾었다.

신이슬과 이경은이 각각 3점포 4개씩 꽂아 넣는 등 이날 신한은행은 외곽포 10개를 폭발해 상위 팀 삼성생명을 잡아냈다.

신한은행을 지휘하는 이시준 감독대행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이경은과 최이샘의 럭키 슛이 들어간 행운이 있었다. 상위 팀과 매치에선 럭키 슛도 나와야 이긴다"며 "그 외엔 선수들이 스스로 움직여서 찬스를 내는 등 연습한 장면대로 외곽포가 나왔다는 부분이 고무적"이라고 칭찬했다.

이시준 감독대행은 상대 팀 에이스인 키아나 스미스와 배혜윤에 대한 수비도 잘 이뤄졌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 대행은 "스미스와 배혜윤에게 득점을 허용하긴 해도, 몸싸움을 하면서 그 선수들을 힘들게 하자고 했다"며 "실제로 3∼4쿼터에선 이들의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분명히 보였다. 그런 부분이 잘 이행됐다"고 흐뭇해했다.

이어 "성공률이 좋고 슛 타이밍도 빠른 스미스를 막기 위해 3명이 앞선에서 번갈아 수비했다"며 "스미스에게 페인트존에서는 20점을 줘도 되지만 대신 3점 라인에서만 맞지 말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덧붙였다.

이시준 대행은 4쿼터 종료 1분여 전 11점 차로 앞서다가 삼성생명에 연속 득점을 허용하고, 결국 3점 차로 겨우 승리한 데 대해서는 자신을 탓했다.

그는 "경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했어야 했는데 내 잘못"이라며 "시합을 할수록 내 부족함이 자꾸 드러나는 것 같은데,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 경기를 잘 마치는 법을 연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 "약속된 공수 플레이…마무리 잘해야"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10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E '2025 한국 멕시코시티 E-PRIX' 개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0 70
1209 대한수영연맹 정창훈 회장, 140표 중 86표로 연임 확정...4년간 임기 연장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0 50
1208 배드민턴협회장 선거도 가처분... ‘결격 판단’ 김택규, 가처분 신청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0 91
1207 "장애가 '불행'은 아니죠"…전 보치아 국가대표 서현석씨 별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9 70
1206 가비 1골 1도움…바르셀로나, 빌바오 꺾고 스페인 슈퍼컵 결승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9 55
1205 유승민 체육회장 후보 '도덕성 논란' 제기에 네거티브 중단 촉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9 76
1204 최준용·송교창, 프로농구 올스타전 불참…버튼·구탕으로 교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9 140
1203 손흥민, 리그컵 준결승 첫판 승리에도 평점 주춤…5∼6점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9 68
1202 토트넘 입단 후 첫 '명단 포함' 양민혁, 등번호는 18번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9 63
1201 체육회장 선거도 가처분 신청…축구협회장 선거처럼 인용될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9 58
1200 LIV 골프 소속 니만, 마스터스에 2년 연속 초청 선수로 출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9 102
1199 K리그1 전북, 2군팀 명칭 변경…"N팀으로 불러주세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9 33
1198 프로야구 FA 서건창, KIA와 1+1년 5억원에 계약…남은 FA는 3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9 97
1197 김광현, 올해도 SSG 후배들과 '오키나와 미니캠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9 43
1196 마제스티골프, 글로벌 CEO에 쓰카모토 순스케 대표 선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9 49
1195 '5㎏ 감량' LG 최채흥 "잘하고 싶은 욕심…수직 무브먼트 보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9 74
1194 '울주 파크골프장' 국토부 조건부 승인…올해 완공 계획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9 84
1193 '손흥민 72분' 토트넘, 리그컵 준결승 첫판서 리버풀 제압(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9 100
1192 정현의 랭킹은 왜 변동이 안되나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9 109
1191 조용철 대한유도회장, 사상 첫 경선서 당선...연임 성공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9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