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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신한은행, 3점포 10개 폭발…삼성생명에 3점 차 신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35 01.07 03:00

타니무라 리카와 손을 마주치는 이경은

[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3점포 10개를 폭발한 여자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의 거센 추격을 힘겹게 따돌리고 3점 차 신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6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생명을 65-62로 꺾었다.

신한은행은 올스타 휴식기 이후 첫 승을 거뒀다.

6승째(11패)를 쌓은 5위 신한은행은 4위 청주 KB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삼성생명은 10승 7패를 기록, 3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첫 쿼터 분위기는 삼성생명이 가져갔다.

삼성생명은 단단한 수비로 신한은행의 필드골 성공률을 27%로 묶어 19-11로 앞섰다.

그러자 신한은행은 2쿼터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해 전세를 뒤집었다.

쿼터 시작부터 6분 넘게 신한은행이 득점을 쓸어 담았다.

키아나 스미스가 봉쇄당한 삼성생명은 쿼터 종료 3분 44초 전에야 강유림의 외곽포로 2쿼터 첫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

최이샘

[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한은행은 맏언니 이경은이 외곽포 두 방을 쏘아 올리는 등 3점포 4개를 적중지켜 전반을 34-28로 마쳤다.

3쿼터 삼성생명이 기세를 올리면서 신한은행이 고전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과 이해란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한 걸음씩 쫓아갔다. 여기에 키아나 스미스가 이 쿼터에만 11점을 폭격하며 추격에 앞장섰고, 결국 삼성생명이 2점 차까지 따라붙으며 4쿼터를 맞이했다.

신한은행은 4쿼터 시작부터 이경은, 최이샘, 신이슬의 3점포가 연달아 림을 깨끗하게 갈라 승기를 잡았고, 경기 종료 2분 44초를 남기고 최이샘의 골 밑 돌파로 10점 차를 만들었다.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15초를 남기고 강유림의 3점포에 2점 차로 추격당했으나 강계리의 자유투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신한은행의 이경은은 3점포 4개를 포함한 13점 7어시스트, 신이슬은 3점포 4개로 12점, 부상에서 복귀한 최이샘은 12점으로 펄펄 날았다.

신인 홍유순(9점 6리바운드)과 타니무라 리카(9점 8리바운드) 등도 고루 활약했다.

삼성생명에서는 키아나 스미스와 강유림이 13점으로 분투했다.


여자농구 신한은행, 3점포 10개 폭발…삼성생명에 3점 차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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