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보스

알리, 개인 최다 28점…우리카드, 한국전력 꺾고 4위 도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75 01.15 00:00

우리카드 알리의 공격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우리카드가 혈전 끝에 한국전력을 꺾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우리카드는 1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한국전력에 세트 스코어 3-2(25-22 22-25 23-25 25-15 15-12)로 승리했다.

V리그는 세트 스코어 3-0, 3-1로 승리하면 승점 3, 3-2로 이기면 승점 2를 얻는다. 2-3으로 패하면 승점 1을 챙긴다.

승점 2를 추가한 우리카드는 승점 26(10승 10패)을 쌓았다.

삼성화재(승점 26·7승 13패)와 승점은 같지만, 승수에서 앞선 우리카드가 4위로 도약했다.

6위 한국전력(승점 20·8승 12패)은 3연패 늪에 빠졌다.

이날 우리카드 두산 니콜리치(등록명 니콜리치)와 한국전력의 마테우스 크라우척(등록명 마테우스)은 복근 부상 탓에 결장했다.

우리카드는 아시아 쿼터 선수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가 V리그 개인 한 경기 최다인 28점(종전 27점)을 올리며 니콜리치의 공백을 메웠다.

김지한(25점)과 이강원(16점)도 힘을 보탰다.

한국전력은 구교혁(19점), 임성진(19점), 서재덕(14점), 전진선(12점)이 고르게 득점했지만, 확실한 해결사가 없었다.

승부는 마지막 5세트에서 갈렸다.

7-8에서 상대 임성진의 서브 범실로 행운의 점수를 얻은 우리카드는 서재덕의 오픈 공격을 김지한이 수비로 걷어내자, 알리가 퀵 오픈을 성공해 9-8로 역전했다.

한국전력 미들 블로커 신영석의 속공이 라인 밖으로 벗어나 우리카드는 먼저 10점 고지(10-8)를 밟았다.

우리카드는 11-10에서 알리의 오픈 공격으로 점수를 추가하고, 이강원의 재치 있는 퀵 오픈으로 13-10까지 달아났다.

13-11에서는 김지한이 퀵 오픈을 성공해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한국전력은 12-14에서 구교혁이 서브 범실을 범해 허무하게 경기를 끝냈다.

서재덕은 V리그 남자부 역대 7번째로 서브 에이스 300개(301개)를 넘어섰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알리, 개인 최다 28점…우리카드, 한국전력 꺾고 4위 도약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18 김기홍 "최장수 체육국장, 이제 당구에 헌신하겠습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8 119
1517 김시우, PG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R 58위…임성재 등 하위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8 37
1516 사사키의 행선지는 MLB 다저스…오타니·김혜성과 한솥밥(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8 43
1515 1960년대 맨유 황금기 이끈 데니스 로, 84세 일기로 별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8 64
1514 사사키의 행선지는 MLB 다저스…오타니·김혜성과 한솥밥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8 51
1513 유승민 체육회장 당선인 '탁구 대부' 조양호 회장 묘소 찾는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8 77
1512 "스페인 농구코치, 내달 평양서 대표팀 지도 예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8 55
1511 크바라츠헬리아, PSG와 2029년까지 계약…이강인과 호흡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8 99
1510 호주 오픈 10대의 반란… 티엔, 메드베데프 꺾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8 42
1509 "이기흥 사퇴하라"던 韓 체육회 노조 "유승민 당선인은 기적" 환영 성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8 111
1508 남자 테니스 전설 조코비치, 호주오픈 16강 진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8 118
1507 대니엘 콜린스, 야유한 팬들에게 "돈 내고 보러와 줘 고마워" 응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8 43
1506 오타니, LA 산불 피해 지원 위해 7억여원 기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8 87
1505 대한수영연맹, 결산 이사회로 집행부 공식 일정 마무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8 96
1504 '괴물 공격수' 홀란, 맨시티와 9년 반 연장 계약…2034년까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8 85
1503 대한레슬링협회장 선거에 기업인 3명 도전장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8 112
1502 조코비치, 25위 마하치 완파하고 호주오픈 16강 안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8 82
1501 빙속 정재원, 동계체전 1,500m 우승…대회 2관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8 90
1500 강이슬 역대 최연소·최소경기 3점슛 800개…KB, 3연패 탈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8 122
1499 '정지석·요스바니 동반 19점' 대한항공, 한전에 3-1 역전승(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8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