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대빵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 "약속된 공수 플레이…마무리 잘해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92 01.07 03:00

여자농구 신한은행, 3점포 10방 폭발…삼성생명 맹추격에 진땀승

이시준 감독 대행

[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이시준 감독대행이 외곽 공격과 상대 에이스 수비에서 모두 약속한 플레이가 이뤄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한은행은 6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65-62로 꺾었다.

신이슬과 이경은이 각각 3점포 4개씩 꽂아 넣는 등 이날 신한은행은 외곽포 10개를 폭발해 상위 팀 삼성생명을 잡아냈다.

신한은행을 지휘하는 이시준 감독대행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이경은과 최이샘의 럭키 슛이 들어간 행운이 있었다. 상위 팀과 매치에선 럭키 슛도 나와야 이긴다"며 "그 외엔 선수들이 스스로 움직여서 찬스를 내는 등 연습한 장면대로 외곽포가 나왔다는 부분이 고무적"이라고 칭찬했다.

이시준 감독대행은 상대 팀 에이스인 키아나 스미스와 배혜윤에 대한 수비도 잘 이뤄졌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 대행은 "스미스와 배혜윤에게 득점을 허용하긴 해도, 몸싸움을 하면서 그 선수들을 힘들게 하자고 했다"며 "실제로 3∼4쿼터에선 이들의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분명히 보였다. 그런 부분이 잘 이행됐다"고 흐뭇해했다.

이어 "성공률이 좋고 슛 타이밍도 빠른 스미스를 막기 위해 3명이 앞선에서 번갈아 수비했다"며 "스미스에게 페인트존에서는 20점을 줘도 되지만 대신 3점 라인에서만 맞지 말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덧붙였다.

이시준 대행은 4쿼터 종료 1분여 전 11점 차로 앞서다가 삼성생명에 연속 득점을 허용하고, 결국 3점 차로 겨우 승리한 데 대해서는 자신을 탓했다.

그는 "경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했어야 했는데 내 잘못"이라며 "시합을 할수록 내 부족함이 자꾸 드러나는 것 같은데,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 경기를 잘 마치는 법을 연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 "약속된 공수 플레이…마무리 잘해야"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73 탁구 조대성-신유빈, WTT 스타 컨텐더 도하 혼복 8강 진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67
1172 '폭행·음주운전' 전직 야구선수 정수근 징역 2년 법정구속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59
1171 '계약 마지막 해' 염경엽 LG 감독 "육성과 성적, 모두 잡겠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32
1170 프로야구 한화, FA 내야수 하주석과 1년 계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54
1169 강신욱 후보 측, 체육회 정상화 호소문…"도덕적 후보가 돼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32
1168 체육회장 후보 유승민, 지소연 등 여자축구 선수들과 소통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90
1167 단독 출마한 오상철 대한가라테연맹 신임 회장 당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78
1166 돈치치·어빙 없이…NBA 댈러스, 레이커스 제압하고 5연패 탈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31
1165 강일성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회장 연임 성공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68
1164 K리그1 FC안양, 대학 신인 김지훈·장정우 영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41
1163 [제천소식] 전국 유소년 농구 스토브리그 13∼19일 개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48
1162 '다저스행' 김혜성 "박찬호·류현진 선배 덕에 익숙한 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42
1161 안병훈, 한 맺힌 소니오픈 우승 재도전 "퍼트 신경 쓸 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78
1160 김시우, 소니오픈 우승 도전…2년 전 새신랑으로, 올해엔 아빠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88
1159 K리그1 수원FC, 전북 B팀 출신 골키퍼 황재윤 영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121
1158 축구협회처럼 체육회장 선거도? 법원에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77
1157 손흥민 믿는 토트넘 감독 "리버풀 소속이면 골 더 넣었을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32
1156 토트넘과 계약 연장한 손흥민 "내가 사랑하고 모두가 꿈꾸는 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62
1155 태권도, 2026 다카르 유스올림픽 '3대 메달 종목'으로 우뚝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39
1154 태권도진흥재단, 몽골·브라질 등 8개국에 봉사단 파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