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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5연패에 빠진 미국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가 마이크 브라운 감독을 세 시즌 만에 경질했다.

미국 ESPN은 28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가 브라운 감독을 경질했다고 보도했다.

성적 부진이 원인이 됐다.

새크라멘토는 최근 5경기에서 내리 졌다. 2022년 1월 이후 최다 연패 기록이다.

심지어 모두 홈에서 패했다.

새크라멘토는 올 시즌 13승 18패로 서부 콘퍼런스 12위에 처져있다.

브라운 감독은 2022-2023시즌 새크라멘토 사령탑으로 부임하자마자 팀을 17년 만에 플레이오프(PO)에 올려놓았다.

그 공로로 지난해 4월 NBA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특히 당시 감독상 투표에서 1위표 100표를 받아 NBA 역사상 최초로 만장일치 수상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브라운 감독과 새크라멘토는 지난 6월 2026-2027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으나 이른 시기에 결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