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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현 성신양회 사장, 레슬링협회장 출마…"전환점 만들 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97 01.15 12:17

대한레슬링협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성신양회 김석현 사장

[성신양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석현(44) 성신양회 경영전략본부 사장이 제37대 대한레슬링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김석현 사장은 15일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대한민국 레슬링이 다시 세계 정상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전환점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김석현 사장은 김영준 성신양회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2010년 성신양회에 입사한 뒤 특수사업본부장, 상무, 전무, 부사장 등을 거쳤다.

특히 성신양회 레슬링단에 많은 애정을 쏟으며 한국 레슬링계 발전에 공헌했다.

김 사장은 "최근 한국 레슬링이 여러 가지 난관에 직면한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이 들었다"며 "회장으로 당선된다면 다방면으로 많은 지원을 해서 레슬링의 부활을 이끌겠다"고 공언했다.

김 사장은 ▲ 안정적인 재정 기반 마련 ▲ 대한레슬링협회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감 재고 ▲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 ▲ 유소년 및 유망주 발굴을 위한 시스템 구축 ▲ 레슬링계 화합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사장은 특히 "해외 레슬링단의 성공 사례를 참조해 연령대별 국제대회 참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입상자 포상으로 재정적 도움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외 전지훈련 캠프를 활성화해서 선수들이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레슬링협회장 신임 회장 후보자 등록 기간은 16∼17일이고, 선거는 24일에 열릴 예정이다.

성신양회는 시멘트, 레미콘 등을 제조 판매하는 시멘트업계 중견기업으로 '천마표'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성신양회는 고(故) 김상수 창업주의 의지에 따라 1983년 레슬링단을 창단해 전폭 지원해왔다.


김석현 성신양회 사장, 레슬링협회장 출마…"전환점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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