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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홍콩 이스턴에 져 EASL 2연패…멀어진 4강 토너먼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79 01.08 03:00

홍콩 이스턴에 밀리는 kt

[EAS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서 2연패를 당했다.

kt는 7일 홍콩에서 열린 2024-2025 EASL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홍콩 이스턴에 61-69로 석패했다.

직전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대만)와 경기에서 36점 차로 크게 진 kt는 2연패를 당하며 홍콩 이스턴(2승 2패)에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2승 3패)로 내려앉았다.

동아시아 농구 클럽 대항전인 EASL에는 10개 팀이 출전, 2개 조로 나뉘어 팀당 6경기씩 치르는 조별리그를 벌인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정한다.

현재 1위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일본)와 2위 타오위안은 나란히 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 kt는 12일 산미겔 비어먼(필리핀)을 상대로 마지막 6차전을 치른다.

kt는 지난 시즌 국내 프로농구 준우승팀 자격으로, 홍콩 이스턴은 지난 시즌 홍콩 리그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kt는 외국인 레이션 해먼즈와 이스마엘 로메로가 홍콩 이스턴의 캐머런 클라크, 크리스토퍼 맥러플린을 공략하는 데 애를 먹으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4쿼터 한때 14점 차로 뒤지던 kt는 그때까지 잠잠하던 외곽포를 허훈과 한희원이 연달아 터뜨려 52-60까지 따라갔다.

이어 로메로와 허훈의 연속 득점으로 4점까지 격차를 좁힌 kt는 상대가 턴오버를 범하며 흔들린 틈을 타 박준영의 레이업과 로메로의 점프샷 등을 엮어 61-60으로 역전했다.

그러나 막판에 헤이든 블랭클리와 글렌 양에게 연속 3점을 얻어맞고 결국 패했다.

클라크(17점)와 맥러플린(14점)이 도합 31점을 쓸어 담으며 홍콩 이스턴의 승리에 앞장섰다. 맥러플린은 리바운드도 1개를 곁들였다.

kt에서는 로메로가 15점으로 분투했고, 허훈은 8점에 그쳤다.


kt, 홍콩 이스턴에 져 EASL 2연패…멀어진 4강 토너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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