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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아스널 이적설' 이강인, PSG가 붙잡았다…"큰 제안 없는 한 잔류 유력"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302 08.21 12:00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 FC(PSG)에 남아 경쟁을 이어갈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 '파리팬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의 거취가 결론이 났다"며 "그는 좋은 기량을 갖고 있으나 PSG에서 자리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연스레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흔히 ITK(In The Known)로 불리며 PSG 내부 사정에 밝은 자멜의 발언을 인용, "애초 PSG는 이강인의 이적을 긍정적으로 고려했지만 올 시즌 개막 후 붙잡기로 결정했다. 그는 대규모 제안이 없는 한 팀에 잔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좀처럼 이강인을 대체할 만한 자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매체는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전술에 적합하면서도 로테이션 자원으로서 경쟁을 받아들이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마그네스 아클리우슈에게도 관심이 있었으나 AS 모나코 FC의 과한 이적료 요구로 발을 뺐다는 후문이다.

이강인은 최근 아스널 FC 이적설에 휩싸였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8일 "아스널은 올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선수단을 보강하고자 하며 이강인 영입을 위해 접촉했다"며 "구단은 마르틴 수비멘디, 빅토르 요케레스, 노니 마두에케 등을 영입하며 주목할 만한 이적시장을 보냈다. 여전히 많은 예산이 남아있고 이는 2주 안으로 이강인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보도했다.

PSG와 의중과 달리 이강인은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는 20일 "이강인은 이번 시즌 PSG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미래에 있어 선택지를 확인하고 싶어 한다"며 "그는 다시금 이적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고 싶어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의 지난 시즌 활약은 두 시기로 나뉘었다. 시즌 초만 해도 37경기를 소화했지만 1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합류 후 8경기 출전에 그쳤다. 엔리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이후 주요 경기에서 이강인을 기용하지 않았고, 이는 이강인이 이적을 고려하게 된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이강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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