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
소닉

클라위버르트, 아버지 친정팀에 해트트릭 폭발…본머스 4-1 대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50 01.19 12:00

본머스 10경기 무패행진…클라위버르트 리그 10호골 '득점 8위'

해트트릭을 달성하고 기뻐하는 본머스의 저스틴 클라위버르트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본머스의 공격수 저스틴 클라위버르트(25)가 아버지인 파트릭 클라위버르트(48)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이 몸담았던 뉴캐슬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본머스는 18일(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 2024-2025 EPL 22라운드 원정에서 혼자 3골을 터트린 클라위버르트의 원맨쇼를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특히 울버햄프턴과 13라운드에서도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던 클라위버르트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두 차례 해트트릭의 기쁨을 맛봤다.

특히 뉴캐슬은 저스틴 클라위버르트의 아버지인 파트릭 클라위버르트가 2002-2004시즌 활약(공식전 37경기 13골)했던 팀이라 해트트릭의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인도네시아 대표팀 사령탑에 취임한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AP=연합뉴스]

최근 정규리그 10경기 연속 무패(6승 4무)의 상승세를 이어간 본머스(승점 37)는 5위 첼시(승점 37)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6위에 랭크됐다.

이로써 본머스는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에 나갈 수 있는 마지노선인 5위 탈환에 힘을 냈다.

본머스는 4위 뉴캐슬(승점 38)과는 승점 1차밖에 나지 않고, 3위 노팅엄(승점 41)에는 승점 4차로 근접했다.

반면 6연승의 신바람을 냈던 뉴캐슬은 본머스에 일격을 당하며 상승세가 꺾이고 말았다.

이날 선제골은 본머스의 몫이었고, 주인공은 클라위버르트였다.

클라위버르트는 전반 6분 앙투안 세메뇨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내준 컷백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해트트릭을 향한 첫 포문을 열었다.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동점골을 내준 본머스는 전반 44분 클라위버르트의 발끝이 다시 불을 뿜으며 앞서 나갔다.

당고 와타라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볼을 찔러주자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쇄도한 클라위버르트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클라위버르트는 후반 추가시간 2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해트트릭을 달성한 클라위버르트와 포옹하는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13라운드에 이어 원정에서만 두 차례 해트트릭을 달성한 클라위버르트는 리그 10호골(FA컵 1골 포함 공식전 11호골)을 기록, 이번 시즌 EPL 득점 랭킹 공동 8위로 올라섰다.

본머스는 후반 추가시간 막판 밀로스 케르케즈가 마무리 득점에 성공하며 4-1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클라위버르트, 아버지 친정팀에 해트트릭 폭발…본머스 4-1 대승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54 양현준·양민혁이 달았던 강원FC '47번', 2년차 신민하에게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21 76
1553 '스포츠 영웅' 하형주 "자랑스러워…한국 스포츠 새 탄생 원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21 27
1552 'K리그1 첫 도전' FC안양, 2025시즌 주장에 수비수 이창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9 66
1551 최가온, 스노보드 월드컵 스위스 대회 동메달…우승은 클로이 김(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9 84
1550 이숭용 감독 "이원화 아닌 체계화…베테랑 일본행 걱정마세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9 102
1549 김시우, PGA 아멕스 3라운드 4언더파…한국 선수 유일하게 생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9 85
열람중 클라위버르트, 아버지 친정팀에 해트트릭 폭발…본머스 4-1 대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9 51
1547 이숭용 SSG 감독 "성적·육성 모두 작년보다 업그레이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9 92
1546 '누녜스 극장골' 리버풀, 브렌트퍼드 2-0 격파…김지수는 벤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9 27
1545 '이강인 60분' PSG, 랑스에 2-1 역전승…개막 18경기 무패행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9 45
1544 최가온, 스노보드 월드컵 스위스 대회 동메달…우승은 클로이 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9 27
1543 1경기 휴식 김민재, 볼프스부르크전 풀타임 복귀…뮌헨 3-2 승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9 95
1542 'K리그1 첫 도전' FC안양, 2025시즌 주장에 수비수 이창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9 32
1541 스노보드 최가온, 스위스 월드컵 동메달 쾌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9 97
1540 최가온, 스노보드 월드컵 스위스 대회 동메달…우승은 클로이 김(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9 104
1539 이숭용 감독 "이원화 아닌 체계화…베테랑 일본행 걱정마세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9 72
1538 김시우, PGA 아멕스 3라운드 4언더파…한국 선수 유일하게 생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9 76
1537 한국어 말하고, 동료의 사랑받는 우리카드 '이란인' 알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9 118
1536 몽피스·스비톨리나 부부, 호주오픈 테니스 동반 16강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9 96
1535 '타니무라 더블더블' 여자농구 신한은행, 우리은행 잡고 2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9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