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크벳
이태리

돈치치·어빙 없이…NBA 댈러스, 레이커스 제압하고 5연패 탈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33 01.08 21:00

마이애미, '커리 31점' 골든스테이트 격파…애틀랜타 영 '하프라인 버저비터'

쿠엔틴 그라임스(5번) 등 댈러스 선수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루카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이 모두 없는 가운데서도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격파하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

댈러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레이커스를 118-97로 꺾었다.

5연패에서 탈출한 댈러스는 시즌 21승 16패를 쌓아 서부 콘퍼런스 5위를 달렸다.

이틀 전 휴스턴 로키츠와의 경기에 이어 2연패를 당한 레이커스는 20승 16패를 기록, 댈러스에 이어 서부 콘퍼런스 6위에 자리했다.

댈러스는 이날 '원투 펀치'인 돈치치와 어빙 없이 경기에 나섰다.

돈치치는 지난달 25일부터 왼쪽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있고, 최근엔 어빙마저 허리 디스크가 튀어나와 이탈했다.

이날은 쿠엔틴 그라임스가 벤치에서 나와 3점 슛 6개를 포함해 23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P.J. 워싱턴이 22점 8리바운드, 스펜서 드윈들이 19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 제이든 하디가 15점을 보태며 연패 탈출을 합작했다.

55-50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돌입한 3쿼터에서 댈러스는 하디가 3개를 터뜨리는 등 외곽포 6개를 폭발해 격차를 더욱 벌렸다.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21점 12리바운드, 르브론 제임스가 18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올렸으나 승리로 연결 짓지 못했다.

마이애미 니콜라 요비치의 슛

[AP=연합뉴스]

전날 새크라멘토 킹스와 2차 연장 혈투 끝에 패했던 마이애미 히트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14-98로 물리치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18승 17패의 마이애미는 동부 콘퍼런스 6위, 2연패를 당한 18승 18패의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이애미의 니콜라 요비치가 20점 6리바운드, 뱀 아데바요가 19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는 3점포 8개를 꽂는 등 양 팀 최다 31점을 넣고 7개의 리바운드를 곁들였으나 빛이 바랬다.

트레이 영의 세리머니

[AP=연합뉴스]

애틀랜타 호크스의 '에이스' 트레이 영은 유타 재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21-121로 맞선 4쿼터 종료 직전 초장거리 버저 비터 3점포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영이 하프라인 뒤에서 날아올라 던진 공이 림을 통과하며 그대로 경기가 끝난 덕분에 3연패에서 벗어난 애틀랜타는 19승 18패로 동부 콘퍼런스 7위에 올랐다.

영은 이 득점을 비롯해 24점을 넣고 어시스트를 무려 20개나 기록했다.

마지막 순간에 일격을 당한 유타는 9승 26패로 서부 콘퍼런스 14위에 머물렀다.

[8일 NBA 전적]

휴스턴 135-112 워싱턴

샬럿 115-104 피닉스

댈러스 118-97 LA 레이커스

미네소타 104-97 뉴올리언스

애틀랜타 124-121 유타

보스턴 118-106 덴버

마이애미 114-98 골든스테이트


돈치치·어빙 없이…NBA 댈러스, 레이커스 제압하고 5연패 탈출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70 3위 KB손보, 2위 대한항공에 또 3-2 승리…6연승 질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3 32
1269 '동남아축구정상' 김상식 "베트남 누구나 나 알아봐…정말 신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2 106
1268 '정효근 18점' 프로농구 정관장, 가스공사 잡고 10연패 탈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2 58
1267 1위 눈앞에 둔 강성형 현대건설 "3위 정관장이 더 신경 쓰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2 78
1266 수영연맹, 스페인 아티스틱스위밍 대표팀 코치 초청 강습회 개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2 85
1265 신태용 감독, 경질에도 "인니 선수들 월드컵 무대 밟는 게 소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2 87
1264 SK 이현식,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MVP에 선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2 60
1263 정친원,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2회전 선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2 97
1262 공수 다 안 되는 여자배구 흥국생명…위압감마저 잃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2 35
1261 셰플러·코르다, 미국골프기자협회 올해의 선수상 수상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2 50
1260 염경엽 LG 감독 "최원영, 이영빈 기용해 야수 활용 폭 넓힐 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2 94
1259 '다음달 58세' 일본축구 미우라, 올해도 현역…프로선수 40년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2 84
1258 신유빈, 기하라 미유에 0:3 패배로 WTT 도하 대회 4강행 좌절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2 59
1257 쇼트트랙 김길리, 동계체전 여자 1,500m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2 56
1256 '최고 소방수' 진가 발휘한 막심…이적 신고식서 24득점 활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2 77
1255 '막심 이적 신고' 삼성화재 2연패 탈출…도공은 흥국에 또 승리(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2 49
1254 '막심 이적 신고' 삼성화재, OK저축은행 꺾고 2연패 탈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2 112
1253 김주형, PGA 투어 소니오픈 2R 공동 11위로 껑충…선두와 3타 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2 36
1252 K리그1 광주, 스트라이커 유망주 이재환 영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2 114
1251 신한은행, KB 끌어내리고 4위로…홍유순 개인 최고 19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2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