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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김지수, 세계선수권 13위…부상 털어낸 정승기 22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57 03.08 18:00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남자 스켈레톤 베테랑 김지수(강원도청)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3위에 올랐다.
김지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의 레이크플래시드에서 끝난 2024-2025 IBSF 세계선수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39초19를 기록했다.
우승자 매트 웨스턴(영국)에 3.71초 뒤진 기록으로 13위에 만족해야 했다.
3차 시기까지는 최종 10위권 성적이 가능한 기록을 유지한 김지수는 4차 시기 스타트 기록이 전체 3위에 해당할 정도로 빨랐으나 레이스 초반 실수를 하면서 성적이 확 내려갔다.
대표팀 에이스인 정승기(강원도청)는 3분40초76의 기록으로 22위에 그쳤다.
정승기는 지난해 10월 허리를 다쳐 재활에 전념하다가 지난달 들어서야 트랙에 복귀했다.
마커스 와이어트(영국)가 두 번째로 빠른 3분37초38로 결승선을 통과해 영국 선수가 시상대 두 자리를 차지했다.
2022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악셀 융크가 3위에 자리했다.
아시아의 강자로 떠오르는 중국이 10위권 선수를 3명이나 배출했다.
인정이 5위, 천원하오가 9위, 린친웨이가 10위에 자리했다.



스켈레톤 김지수, 세계선수권 13위…부상 털어낸 정승기 2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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