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홈카지노

임종훈-안재현, WTT 스타 컨텐더 우승…신유빈-유한나는 준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44 03.30 15:02

임종훈-안재현, WTT 스타 컨텐더 우승…신유빈-유한나는 준우승

 

 

임종훈(28)과 안재현(26)이 올해 한국 탁구의 첫 번째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우승을 일궜다.

 

임종훈과 안재현은 30일(한국시간)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와 마쓰시마 소라를 3-1(11-4 11-13 11-2 11-3)로 꺾고 정상을 밟았다.

 

임종훈과 안재현은 대전동산고 동문으로 임종훈이 2년 선배다. 실업무대에서는 2023년 안재현이 뛰는 한국거래소로 임종훈이 이적해 한 조로 다시 뭉쳤다. 다시 만나자마자 실업탁구챔피언전을 우승하며 국내무대를 평정했고, WTT 컨텐더에서 2회(안탈리야·리우데자네이루)의 우승을 기록하는 등 국제무대 경쟁력도 과시했다.

 

또, 앞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선 신유빈과 유한나가 준우승했다. 신유빈과 유한나는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와 키하라 미유우를 상대로 2-3(11-9 9-11 11-13 14-12 5-11)으로 졌다. 올해 초 전지희의 은퇴로 신유빈이 홀로 남아 경쟁력과 관련된 의문부호가 붙었지만, 유한나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면서 희망을 밝혔다.

 

신유빈-유한나는 주니어 시절 짝을 이뤄 우승까지 경험한 페어다. 2018년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2019년에는 준우승했다. 성인무대에서는 신유빈이 전지희와 세계대회 은메달,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을 획득하며 절정을 이루는 동안 유한나는 소속팀 동료 양하은, 김나영 등과 함께 종합선수권을 연속 제패하며 국내 최강 복식스페셜리스트로 활약했다.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는 국제탁구연맹(ITTF) 국제대회 기구 WTT가 주최하는 국제 투어시리즈다. 컨텐더보다 상위 레벨 대회로 단식 우승자는 1만 달러의 상금과 600점의 세계랭킹 포인트를 획득한다. 복식 우승은 3500달러와 600점의 복식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고봉준 기자 [email protected]


 


임종훈-안재현, WTT 스타 컨텐더 우승…신유빈-유한나는 준우승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295 '부상 투혼' 키움 하영민 "하도 많이 맞아서 내구성 생겨"(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24
5294 프로야구 두산, 수비 무너진 롯데 난타…3연승 휘파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88
5293 '메가 40점' 정관장, 챔프 3차전 3-2 역전승…2연패 후 반격 1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107
5292 여자 핸드볼 서울시청, 대구시청과 비겨 4위 경쟁서 '삐끗'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69
5291 호랑이 허리 끊은 LG…창단 후 개막 10경기 최고 승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39
5290 프로축구 포항, 영덕 산불 피해 복구에 1천500만원 기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99
5289 LG, '천적' KIA와 첫 경기서 오지환·박해민·박동원 선발 제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4 62
5288 제주시, 학생승마지원 참여자 모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4 45
5287 체중 불린 이예원, KLPGA 두산건설 챔피언십 정상 탈환 시동(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4 79
5286 11∼13일 프로야구 NC-롯데전, 창원→사직으로 경기 장소 변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4 79
5285 울주군청 김덕일, 평창오대산천대회서 개인 첫 소백장사 등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4 63
5284 프로야구 키움 포수 김건희, 올 시즌 첫 1군 등록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4 68
5283 KLPGA투어, 30대 선수 경력 단절 막는다…고참 선수에 시드 부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4 76
5282 탁구 '맏형' 이상수, WTT 챔피언스 인천서 단식 8강 선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4 52
5281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 임원 선임 정몽규 회장에게 위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4 108
5280 '역시 신지애' 2R까지 1오버파 기록…KLPGA 60경기 연속 컷 통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4 38
5279 프로야구 키움, '사고 후 첫 경기' NC 3연전 응원 최소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4 73
5278 3㎏ 체중 불린 이예원 "비거리 늘고, 아이언 샷도 묵직해졌어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4 45
5277 체중 불린 이예원, KLPGA 두산건설 챔피언십 정상 탈환 시동(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4 102
5276 11∼13일 프로야구 NC-롯데전, 창원→사직으로 경기 장소 변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4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