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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 예산처 찾아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 나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65 07.22 15:03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 박창환 예산총괄심의관 면담.(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22/뉴스1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027년 정부 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지역 핵심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해 기획예산처 심의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전남광주특별시는 국고 확보 TF를 운영하며 중앙부처 반영 현황과 미반영 사유를 공유하고 사업별 쟁점을 점검하고 있다.

실무부서와 간부진의 기획예산처 방문 등 단계별 대응으로 핵심사업 국비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황기연 행정부시장은 전날 정부세종청사 기획예산처 예산실을 방문해 박창환 예산총괄심의관, 김태곤 경제예산심의관 등 주요 간부를 만나 현안 사업 필요성과 지역 파급효과를 설명하며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 사업 건의에 그치지 않고 기획예산처 심의 과정에서 제기되는 쟁점을 직접 확인해 전남광주특별시 차원의 대응 논리를 구체화하기 위한 행보다.

국토교통 분야는 △영암~광주 고속도로 건설 △자율주행차 전용테크 구축 △도로안전시설 성능평가시험장 구축 등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특히 영암~광주 고속도로는 국가 AI컴퓨팅센터가 들어설 해남 솔라시도와 광주를 연결해 서남권을 하나의 산업·생활권으로 묶는 핵심 교통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기후에너지환경 분야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유치 △광역 생태동물원 조성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립을 건의했다.

투자사업관리 분야에선 광주와 전남 동부권을 잇는 경전선 광주송정~순천 전철화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농림해양 분야는 △스마트 축산 인프라 구축 △K-Tea 보성말차 가공시설 현대화 △마른김 집적화단지 시범조성 △전복 가두리시설 감축사업의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황기연 부시장은 "통합특별시의 미래 성장과 시민 삶에 꼭 필요한 사업이 반영되도록 기획예산처와 중앙부처를 계속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오는 27일 민형배 시장 주재로 주요 국고 핵심사업 전략보고회를 열고 기획예산처 심의 동향과 사업별 쟁점을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강화해 정부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전방위적인 대응을 할 방침이다.

앞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고 확보 TF 회의에서는 반도체와 인공지능, SOC 등 핵심사업 134건, 6047억 원을 2027년 정부 예산안에 추가 반영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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