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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이 알고 보니 ‘ERA 2.84’ 투수였다니…‘12연패 탈출’ 제물 됐지만, 데이비슨 ‘깜짝 등판’은 볼만 했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206 08.25 12:00

[SPORTALKOREA] 한휘 기자= 기나긴 연패를 벗어나는 ‘제물’이 되는 굴욕을 맛봤지만, 그나마 ‘홈런왕’의 또다른 면모를 보게 된 것에 조금이나마 웃을 수 있었다.

NC 다이노스 맷 데이비슨은 24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4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타석에서 제 몫을 충분히 했다. 3회 2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고, 6회 무사 1루에서 좌월 투런 홈런까지 작렬했다. 올 시즌 24번째 홈런으로, 이 부문 리그 공동 3위로 올라섰다.

그런데 데이비슨은 다른 이유로 화제를 모았다. 5-17로 크게 밀리던 9회 초, 잘 던지던 김민규가 2사 후 장두성에게 볼넷을 줬다. 투구 수가 30개 가까운 상황이라 NC 벤치는 김민규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그리고 놀랍게도 데이비슨이 1루에서 마운드로 이동했다.

‘투수’ 데이비슨은 황성빈을 상대로 초구 138km/h의 속구를 던져 감탄을 자아냈다. 뒤이어 던진 2구를 황성빈이 타격했으나 중견수 정면으로 향하는 뜬공이 됐다. 공 2개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NC는 이날 마운드가 정말 고생스러운 하루를 보냈다. 선발 투수 이준혁이 2회도 못 채우고 1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당했다. 이어 전사민과 손주환, 김태훈까지 올라오는 투수마다 무너져 내렸다.

결국 6회에 이미 17점을 내주며 경기가 기울어졌다. 롯데의 집중력에 밀린 NC는 끝내 12연패 탈출의 ‘제물’이 되며 아쉬운 패전을 기록했다. 그런 와중에 9회에 마운드에 오른 데이비슨 덕에 팬들이 조금이나마 웃을 수 있었다.

그런데 사실 데이비슨은 메이저리그(MLB) 시절에도 은근히 자주 마운드에 오른 이력이 있다. 심지어 통산 성적이 꽤 좋다. 6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84(6⅓이닝 2실점)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절이던 2018년 6월 30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등판이 시작이었다. 이 해 데이비슨은 총 3번 마운드에 올랐는데, 놀랍게도 단 한 점도 주지 않고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등판 기록은 2020시즌으로 이어진다.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고 세 차례 마운드에 올랐다. 첫 두 경기에서 실점하지 않으며 5경기 연속 무실점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9월 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는 아예 8회에 나섰는데, 브래드 밀러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무실점 행진이 깨졌다.

그래도 9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데뷔 후 처음 2이닝을 소화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그리고 이번에 오랜만에 투수로 출격했고,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아웃 카운트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중요한 사실은, 데이비슨은 본업인 타격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올 시즌 8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0 24홈런 66타점 OPS 0.950으로 맹타를 휘두른다. 부상으로 빠진 경기가 많으나 일단 나오기만 하면 제 몫은 하고 있다.

지난해 46개의 홈런으로 KBO리그 홈런왕에 오른 데이비슨은 연장 옵션이 포함된 재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부상으로 고생하며 옵션 실행 가능성이 낮아지는 듯했지만, 복귀 후 후반기에만 홈런 8개를 쳐내며 날아다닌다. 이런 흐름이라면 내년에도 한국에서 볼 수 있을 듯하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유튜브 'TVING SPORTS' 하이라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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