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허슬러

14세 '탁구 천재' 이승수, WTT 유스 컨텐더 도하 남자 단식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89 01.29 12:00

여자부 최나현도 세계청소년선수권 우승 멤버 유예린 꺾고 정상

작년 세계청소년선수권에 출전했을 때 이승수

[ITTF 홈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탁구의 기대주 이승수(14·대전동산중)와 최나현(17·호수돈여고)이 올해 처음 출전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에서 나란히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이승수는 29일(한국시간) 오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유스 컨텐더 도하 2025 17세 이하(U-17) 남자단식 결승에서 튀니지의 와심 에시드에게 3-1(8-11 11-6 11-6 11-6) 역전승을 낚았다.

이로써 이승수는 올해 처음 출전한 WTT 시리즈에서 우승하며 기대감을 부풀렸다.

이승수는 앞서 지난 24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끝난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쟁쟁한 실업 선배들과 경쟁해 7승9패의 성적으로 전체 17명 중 11위에 오르면서 자력으로 대한탁구협회 운영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탁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출전한 이승수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작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때 15세 이하(U-15) 남자 단식 4강에 진출했던 이승수는 두, 세 살 위 선수들과 경쟁을 뚫고 이번 대회 결승에 올라 와심에게 첫 게임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승수는 두 번째 게임을 11-6으로 이기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3, 4게임마저 따내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이 대회 U-17 여자단식에서 성사된 한국 선수끼리 결승 대결에선 최나현이 유예린(화성도시공사 유스팀)을 3-1(11-8 8-11 17-15 11-9)로 꺾고 우승했다.

작년 세계청소년선수권 때 최나현의 경기 장면

[ITTF 홈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작년 세계청소년선수권 때 19세 이하(U-19) 여자단체전에서 한국의 출전 사상 첫 금메달을 합작했던 유예린과 만난 최나현은 게임 스코어 1-1로 맞선 3게임 듀스 대결을 17-15로 승리했고, 4게임마저 11-9로 이겨 우승을 확정했다.


14세 '탁구 천재' 이승수, WTT 유스 컨텐더 도하 남자 단식 우승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46 NBA 킹 제임스 '아들' 브로니, 15분간 슛 5개 놓치고 실책도 3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29 113
1945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 개최국 크로아티아 극적 승리로 4강 진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29 124
1944 '3쿠션 토종강자' 조재호-최성원, 시즌 첫 우승 이룰까...PBA 8강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29 72
1943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 개최국 크로아티아 극적 승리로 4강 진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29 87
1942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 출범식 2월 5일 개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29 129
1941 강원FC, 크로아티아 청소년 대표팀 출신 공격수 마리오 영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29 130
1940 전남의 자연·문화·역사 알리는 메가 이벤트 '풍성'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29 107
1939 3월말 개최 '합천벚꽃마라톤대회' 참가 신청 조기 마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29 61
1938 경찰 수사로까지 이어진 아스널 선수 퇴장 판정 '오심' 결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29 45
1937 WTT 시리즈서 첫 단추 잘 끼운 '14세 탁구 국가대표' 이승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29 68
1936 '공격 엔진' 매디슨도 부상…길어지는 토트넘 줄부상 대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29 92
열람중 14세 '탁구 천재' 이승수, WTT 유스 컨텐더 도하 남자 단식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29 90
1934 ESPN "메이저리그 FA 김하성, 개막 전까지 계약 어려울 수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29 60
1933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 출범식 2월 5일 개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29 123
1932 강원FC, 크로아티아 청소년 대표팀 출신 공격수 마리오 영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29 79
1931 3월말 개최 '합천벚꽃마라톤대회' 참가 신청 조기 마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29 90
1930 경찰 수사로까지 이어진 아스널 선수 퇴장 판정 '오심' 결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29 42
1929 전남의 자연·문화·역사 알리는 메가 이벤트 '풍성'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29 68
1928 WTT 시리즈서 첫 단추 잘 끼운 '14세 탁구 국가대표' 이승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29 15
1927 '공격 엔진' 매디슨도 부상…길어지는 토트넘 줄부상 대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29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