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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지는 수없이 많았다”→ 손흥민의 ‘순애보’ 단호한 고백 “토트넘 말고 다른 PL 팀? 전혀 생각 없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110 12.18 09:00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왜 토트넘 홋스퍼FC를 떠나지 않았는지, 그 이유를 직접 밝혔다.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10년간 공식전 454경기에서 173골 101도움을 기록하며 클럽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해리 케인의 이적 이후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까지 도맡았으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는 1971/72시즌 앨런 멀러리, 1983/84시즌 스티브 페리맨 이후 무려 41년 만에 토트넘이 들어 올린 유럽대항전 트로피였다. 토트넘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진정한 전설(True Legend)”이라는 문구를 남기며 손흥민의 헌신을 기렸다.

토트넘은 1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오후 6시 30분, ‘손흥민: 홈커밍. 토트넘의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특히 한국어 자막을 삽입하며 한국 팬들을 향한 배려도 더했다.

다큐멘터리 속 손흥민은 먼저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 순간을 떠올리며 진솔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영상은 손흥민이 한국에서 치른 마지막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과 함께, 지난 10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아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 슬라비아 프라하전을 앞두고 팬들에게 공식 작별 인사를 전하는 장면도 담아냈다.

그리고 이 다큐멘터리에서 손흥민은 그동안 팬들 사이에서 추측으로만 오가던 질문에 대해 직접 답했다. 왜 끝내 다른 유럽 팀으로 떠나지 않았느냐는 물음이었다.

손흥민은 “선택지는 정말 정말 많았다. 하지만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갈 생각은 전혀 없었다”며 “그만큼 이 클럽을 존중했고, 다른 유니폼을 입고 토트넘을 상대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토트넘을 위해서만 뛰고 싶었다. 토트넘을 상대로 뛰고 싶지 않았다”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 대목은 왜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을 그토록 사랑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손흥민은 매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수많은 이적 기회를 마주했지만, 끝내 토트넘과의 의리를 택했다. 그리고 그 선택은 구단이나 외부 환경이 아닌, 온전히 손흥민 개인의 결정이었다.

현대 축구에서 이 정도의 로열티를 지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토트넘 유스 출신이자 클럽의 상징이었던 케인마저 우승을 위해 팀을 떠났던 상황에서도, 손흥민은 홀로 토트넘에 남아 팀을 지켰다. 그리고 결국 우승을 이끌어낸 뒤, 그는 ‘떠나지 못한 선수’가 아닌 ‘스스로 떠나지 않은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지난 8월 MLS 무대로 향했지만, 그는 여전히 토트넘의 레전드다. 토트넘 팬들뿐 아니라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존경과 존중을 받는 이유는 바로 이런 태도 덕분이다.

한편 다큐멘터리 말미에서 손흥민은 팬들을 향해 “감사합니다. 지난 10년 동안 함께해 주셔서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어 영광이었고, 말 그대로 기쁨 그 자체였습니다. 정말 행복했고, 사랑과 열정 그 자체였습니다. 저를 토트넘 선수로 영원히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라며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진행자가 ‘다른 방식의 작별을 원하느냐’고 묻자, 손흥민은 “아니요,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 자체로 완벽했다”고 웃으며 마무리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FC 유튜브,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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