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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수비 김민재, 54분만에 교체…뮌헨, 도르트문트와 무승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16 04.13 15:00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수비수 김민재가 실점으로 이어진 아쉬운 수비 후 이른 시간에 교체된 가운데 팀은 맞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뱅상 콩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1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경기에서 도르트문트와 2-2로 비겼다.
뮌헨은 21승 6무 2패(승점 69)로 여전히 선두를 달렸으나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설 기회를 놓쳤다.
5경기씩을 남겨놓은 가운데 우니온 베를린에 0-0으로 비긴 2위 레버쿠젠(18승 9무 2패·승점 63)과 승점 6차를 유지했다.
김민재는 중앙수비수로 변함없이 선발 출전했으나 54분만 뛰고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9분 하파엘 게헤이루와 교체돼 물러났다.
뮌헨이 선제골을 내준 뒤 얼마 안 가서였다.
에릭 다이어와 중앙수비수로 호흡을 맞춘 김민재는 전반에는 특유의 철벽수비로 도르트문트의 공격을 차단했다.
전반 39분에는 공을 체대로 처리하지 못해 상대 율리안 뤼에르손에게 빼앗기는 실수를 저질렀으나 곧바로 달려들어 태클로 막아내고 역습 기회로 만회하기도 했다.
하지만 0-0으로 맞서던 후반 3분의 수비는 아쉬움을 남겼다.
도르트문트는 역습 상황에서 뤼에르손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문 왼쪽에서 막시밀리안 바이어가 머리로 받아 넣어 팽팽하던 균형을 깨뜨렸다.
김민재가 공 근처에 함께 있었으나 자기 뒤에 있다 앞으로 파고든 바이어를 놓친 것이 뼈아팠다.
김민재는 6분 뒤 교체됐다.
뮌헨은 후반 20분 토마스 뮐러의 패스를 이어받은 게헤이루가 페널티지역 안 왼쪽에서 오른발슛으로 동점 골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4분 뒤에는 세르주 그나브리가 상대 미드필드 왼쪽에서 골 지역 왼쪽까지 혼자 공을 몰고 가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어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뮌헨은 후반 30분 혼전 상황에서 발데마르 안톤에게 동점 골을 내줘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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