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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티켓 경쟁하는 EPL 뉴캐슬에 악재…하우 감독 입원


뉴캐슬 구단은 에디 하우(47) 감독이 주말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앞두고 입원했다고 13일(한국시간)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며칠 동안 몸이 좋지 않았던 하우 감독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일 밤늦게 입원했다.
구단은 "의료진의 추가 검사를 위해 하우 감독이 병원에 머물고 있다. 의식이 있고 가족과 대화도 가능하다"고만 전했을 뿐 어떤 질병인지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한국 시간으로 14일 0시 30분 킥오프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EPL 홈 경기에선 제임스 틴달 코치와 그레임 존스 코치가 팀을 이끈다.
뉴캐슬은 하우 감독의 지도 아래 지난달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리버풀을 물리치고 70년 만의 국내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미 '최고의 시즌'을 확정한 뉴캐슬이지만, 달성할 수 있는 목표는 더 남아있다.
뉴캐슬은 현재 리그 7위(승점 53)로, 다음 시즌 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불과 승점 2 뒤진다.
게다가 뉴캐슬은 맨시티보다 2경기나 덜 치른 상태다.
최근 리그 3연승을 달리는 등 분위기도 좋았으나 맨유전을 앞두고 사령탑이 갑작스럽게 자리를 비우는 악재에 직면했다.
하우 감독은 본머스, 번리 등을 지휘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아 2021년 뉴캐슬 감독으로 부임했다.
UCL 티켓 경쟁하는 EPL 뉴캐슬에 악재…하우 감독 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