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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김재호, 새 시즌 스포티비에서 해설위원으로 출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256 03.08 18:00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KBO리그를 대표하는 오른손 투수였던 윤석민과 두산 베어스 왕조 주전 유격수 출신 김재호가 새 시즌 KBO리그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스포츠 전문 채널 스포티비는 8일 윤석민과 김재호가 해설위원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윤석민은 은퇴 후 꾸준히 방송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오다가 이번에 처음 정식 해설위원이 됐고, 김재호는 처음 중계 마이크를 잡는다.
이로써 스포티비는 기존의 이대형, 이동현, 민훈기 위원에 윤석민과 김재호가 위원으로 합류해 5명의 해설 라인업을 짰다.
윤석민은 "정식 해설위원이 돼서 긴장되지만, 한편으로는 팬들과 자주 만난다는 생각에 설렌다. 투수의 마음을 읽는 해설을 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류현진(한화 이글스)을 선택한 뒤 "류현진과 김도영 두 선수의 투타 대결을 보고 싶다"고 기대했다.
김재호는 "내야수 출신인 만큼, 상황에 따른 내야수 위치와 수비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두산 시절 오랜 시간 함께한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에 대해서는 "결단력 있고 과감한 스타일이라 올 시즌은 작년보다 높은 순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석민·김재호, 새 시즌 스포티비에서 해설위원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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