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고카지노

프로야구 두산, 수비 무너진 롯데 난타…3연승 휘파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03 04.05 00:00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장단 팀 19안타를 폭발하며 롯데 자이언츠 마운드를 맹폭했다.
두산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와 방문 경기에서 15-3으로 대승했다.
두산은 3연승을 달렸고, 롯데는 3연승에 마침표를 찍어 희비가 엇갈렸다.
경기 초반은 롯데의 흐름이었다.
두산 선발 잭 로그는 1회 제구 난조를 보이며 흔들렸다.
2사 1루 위기에서 빅터 레이예스, 윤동희, 유강남에게 3연속 안타를 얻어맞으며 3실점 했다.
두산은 롯데 선발 찰리 반즈 공략에 실패하며 4회까지 0-3으로 밀렸다.
그러나 두산은 5회부터 야금야금 추격했다.
5회 박계범, 박준영의 연속 2루타로 한 점을 따라갔고 6회엔 1사 2루에서 양의지가 중전 적시타를 쳤다.
두산 타선은 반즈의 멘털이 흔들린 7회에 대폭발했다.
추재현은 상대 유격수 이호준을 맞고 흐른 행운의 안타로 출루했고, 정수빈의 번트 타구가 내야 안타로 연결되면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반즈는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후속 타자 이유찬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우익수 키를 넘기는 싹쓸이 역전 적시 3루타를 터뜨렸다.
경기가 뒤집어지자 롯데는 자멸하기 시작했다.
두산 강승호는 1사 3루에서 3루 땅볼을 쳤고, 3루 주자 이유찬은 런다운에 걸렸다.
이때 홈으로 쇄도하던 이유찬이 공을 놓친 롯데 포수 정보근과 충돌했다.
심판진은 주루방해 판정을 내렸고, 이유찬은 유유히 홈을 밟고 환호했다.
어처구니없는 수비로 실점한 롯데는 모래성처럼 허물어졌다.
후속 타자 양의지는 계속된 1사 2루에서 유격수 땅볼을 쳤는데 롯데 유격수 이호준이 포구 실책에 송구 실책까지 범했다.
그 사이 강승호가 3루를 지나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두산은 김인태, 박계범의 연속 적시타로 8-3까지 달아났다.
롯데는 전의를 상실했고 두산은 샌드백을 치듯 거인 군단을 무너뜨렸다.
8회에 5점, 9회에 두 점을 더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유찬은 5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 4득점, 양의지는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프로야구 두산, 수비 무너진 롯데 난타…3연승 휘파람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478 헝가리 핸드볼, 류은희 4골로 승리한 교리 아우디 2위로 하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7 96
5477 '895골' 러 오베치킨, 그레츠키의 NHL 최다골 경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7 126
5476 ‘철의 수문장’ 맷 달턴, HL안양 아시아 정상 올리고 떠난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7 131
5475 中왕이디에 막힌 신유빈"'지침 반,설렘 반'중국의 벽,그래도 계속 도전해야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7 50
5474 더킹태권도선수단, 창단 첫해 US오픈 준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7 69
5473 풀백 설영우 뛰는 즈베즈다, 세르비아 리그 우승…통산 11번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7 100
5472 페굴라, 여자프로테니스 투어 찰스턴오픈 단식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7 77
5471 '꿈의 무대' 오거스타에 선 아마추어 정민서 "많은 것 얻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7 100
5470 최경주, PGA 챔피언스투어 제임스 하디 인비테이셔널 준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7 64
5469 57분만 뛴 손흥민, 유로파리그 대비로 이른 교체…6점대 평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7 42
5468 '손흥민 57분' 토트넘, 3-1 완승…사우샘프턴은 7경기 두고 강등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7 88
5467 정관장 염혜선 "악역이 주인공 되는 드라마 원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7 112
5466 풀백 설영우 뛰는 즈베즈다, 세르비아 리그 우승…통산 11번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7 65
5465 페굴라, 여자프로테니스 투어 찰스턴오픈 단식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7 92
5464 '꿈의 무대' 오거스타에 선 아마추어 정민서 "많은 것 얻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7 75
5463 마스터스서 반등 노리는 임성재 "퍼트 연습 많이 하고 있어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7 35
5462 최경주, PGA 챔피언스투어 제임스 하디 인비테이셔널 준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7 96
5461 57분만 뛴 손흥민, 유로파리그 대비로 이른 교체…6점대 평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7 98
5460 '손흥민 57분' 토트넘, 3-1 완승…사우샘프턴은 7경기 두고 강등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7 79
5459 정관장 염혜선 "악역이 주인공 되는 드라마 원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7 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