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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부상→수술→입대 ‘키움 마무리’ 주승우, 현역병으로 국방의 의무 수행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마무리 투수 주승우가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키움 구단은 3일 주승우가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주승우는 올해 키움의 차세대 클로저로 입지를 다졌다. 올 시즌 42경기 등판해 44이닝을 소화하며 2승 2패 16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2.45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8월 10일 고척 두산전에서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 검진 결과 우측 팔꿈치 인대 손상 진단을 받은 그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아 시즌을 일찍이 마감했다.
당시 재활에만 1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그는 2026시즌 출전이 어려워지자, 군 복무를 택했다.
주승우는 입대를 앞두고 "복무 기간 몸과 마음을 단련해 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팬분들께 받은 사랑 잊지 않고,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주승우는 2027년 5월 전역해 팀에 합류할 수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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