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크벳
히어로

'모마·정지윤 39점 합작' 현대건설, 기업은행 꺾고 선두 추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35 02.05 09:00

현대건설, 3-1 승리로 1위 흥국생명에 승점 5차로 접근

득점 후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을 제물로 연승 행진을 재개하며 선두 흥국생명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현대건설은 4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39점을 합작한 모마(21점)와 정지윤(18점)을 앞세워 IBK기업은행을 3-1(25-16 25-27 25-16 25-16)로 물리쳤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2연승 휘파람을 불며 시즌 17승8패(승점 53)를 기록, 1위 흥국생명(20승5패·승점 58)에 승점 5차로 다가섰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31일 페퍼저축은행전 승리로 7연패의 사슬을 끊었으나 현대건설의 벽에 막혀 연승에 실패했다.

현대건설은 베테랑 미들블로커 양효진이 허리 통증으로 결장했음에도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초반부터 강한 공세를 펼쳤다.

공격하는 현대건설의 모마(왼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첫 세트 6-4에서 연속 득점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은 현대건설은 17-13에서 위파위의 득점을 시작으로 연속 4점을 몰아쳤고, 24-16에서 정지윤의 퀵오픈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기업은행이 거센 반격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외국인 주포 빅토리아의 활약 속에 현대건설과 팽팽한 접전을 이어간 기업은행은 승부를 듀스로 몰고 갔고, 25-25에서 빅토리아의 백어택에 이어 최정민이 모마의 백어택을 가로막으면서 세트를 만회했다.

공격하는 기업은행의 외국인 선수 빅토리아(오른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트 스코어 1-1로 맞선 채 맞은 3세트 중반 이후 승부의 추가 현대건설 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었다.

현대건설은 6-7로 끌려가던 3세트 초반 정지윤의 퀵오픈 득점을 신호탄으로 연속 4점을 쓸어 담아 전세를 뒤집었고, 10-8에서도 외국인 쌍포 모마와 위파위 활약을 앞세워 5연속 득점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기세가 오른 현대건설은 4세트 초반 나현수의 시원한 서브 에이스로 8-4 리드를 잡은 뒤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24-16 매치 포인트에서 정지윤의 퀵오픈 득점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기업은행은 외국인 주포 빅토리아가 양 팀 최다인 2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모마·정지윤 39점 합작' 현대건설, 기업은행 꺾고 선두 추격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86 '이강인 풀타임' PSG, 르망에 2-0 승리…프랑스컵 8강 진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5 22
2285 MLB 명예의 전당 투표서 이치로 만장일치 막은 한 명은 누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5 19
2284 양민혁, 2경기 연속 교체출전…QPR은 블랙번 꺾고 2연패 탈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5 61
2283 [아시안게임] 내일의 하이라이트(6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5 146
2282 울산시, 지역자율 생활체육 공모 선정…세계궁도대회 준비 박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5 146
2281 골프황제 우즈 "어머니 없었다면 나의 성취는 불가능했을 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5 186
열람중 '모마·정지윤 39점 합작' 현대건설, 기업은행 꺾고 선두 추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5 36
2279 '이강인 풀타임' PSG, 르망에 2-0 승리…프랑스컵 8강 진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5 136
2278 MLB 명예의 전당 투표서 이치로 만장일치 막은 한 명은 누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5 58
2277 양민혁, 2경기 연속 교체출전…QPR은 블랙번 꺾고 2연패 탈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5 43
AD 유용한 웹사이트를 한곳에 모은 링크 모음 포털 링크본가.com
AD 토토커뮤니티, 카지노커뮤니티, 슬롯커뮤니티 홍보는? tocoad.com
2274 골프황제 우즈 "어머니 없었다면 나의 성취는 불가능했을 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5 32
2273 '모마·정지윤 39점 합작' 현대건설, 기업은행 꺾고 선두 추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5 53
2272 [아시안게임] 남자 아이스하키, 중국에 대역전승…김상욱, 연장 골든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5 72
2271 탁구 신유빈, 싱가포르 스매시 혼복 8강 진출…여복 32강 탈락(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5 73
2270 '요스바니 31점' 대한항공, 한국전력에 풀세트 접전 3-2 역전승(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5 71
2269 '5연승' 프로농구 정관장, 중위권 성큼…한승희 개인 최다 22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5 92
2268 김소희, 극동컵 알파인 스키대회 여자 대회전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5 57
2267 [아시안게임] 프리스키 올림픽 챔피언 중국 구아이링, 부상으로 불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5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