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타이틀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4위 KB 잡고 '봄 농구 희망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74 02.06 03:00

진안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여자프로농구 최하위 부천 하나은행이 상승세의 청주 KB를 잡고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가'를 불렀다.

하나은행은 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B에 66-60으로 이겼다.

직전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에 이어 2연승을 거둔 하나은행은 최하위인 6위(7승 18패)에 머물렀으나 9승 16패로 공동 4위인 KB, 인천 신한은행과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이로써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싸움은 더욱 뜨거워졌다.

하나은행이 2연승을 거둔 건 지난해 11월에 이어 이번이 올 시즌 두 번째다.

직전 경기에서 선두권의 부산 BNK를 물리치고 단독 4위로 뛰어올랐던 KB는 이번엔 최하위 하나은행에 덜미를 잡혀 다시 혼전에 휘말렸다.

진안과 양인영, 김정은 등이 고루 활약한 하나은행은 허예은에게 공격 전개를 의존한 KB를 상대로 초반부터 우세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양인영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5점 차로 앞선 채 맞은 4쿼터 초반 진안의 연속 득점과 양인영의 점프슛 등으로 기세를 이어가던 하나은행은 막판 겹악재도 잘 넘겼다.

이날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치던 진안이 쿼터 종료 3분 40여초를 남기고 왼쪽 발목을 다치면서 고통스러워하는 표정으로 코트를 빠져나갔다.

64-60으로 앞서던 1분 7초를 남긴 시점엔 양인영이 강이슬에게 파울을 범하면서 5반칙 퇴장당했다.

양인영 대신 몸이 여전히 불편해 보인 진안이 다시 코트에 나와 승리를 매조지는 데 이바지했다.

진안은 경기 뒤 중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발목 상태를 묻는 말에 "괜찮다"라고 답하며 밝게 웃었다.

진안이 21점 6리바운드로 하나은행 승리에 앞장섰다.

12점 7리바운드의 김정은과 12점 4리바운드를 올린 양인영이 뒤를 받쳤다.

KB에선 나카타 모에가 12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4위 KB 잡고 '봄 농구 희망가'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46 [아시안게임] 내일의 하이라이트(7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6 34
2345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김건우·심석희, 500m 불참…혼계·중장거리 집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6 64
2344 [아시안게임] '올림픽 2회 연속 은메달' 차민규, 500m 불참…"스케이트 문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6 21
2343 북한 동계AG 대표단 하얼빈으로 출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6 47
2342 트럼프, '성전환자의 여성 스포츠 출전금지' 행정명령에 서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6 178
2341 코치로 잔뼈 굵은 정경호 강원FC 감독 "늦게 핀 꽃 오래 가듯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6 114
2340 [아시안게임] 내일의 하이라이트(7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6 189
2339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김건우·심석희, 500m 불참…혼계·중장거리 집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6 46
2338 선수들에게 사과한 GS 이영택 감독 "저 때문에 졌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6 52
2337 빅맨도 3점 쏴야하는 시대…현대모비스 골밑 넓혀주는 신민석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6 105
AD 유용한 웹사이트를 한곳에 모은 링크 모음 포털 링크본가.com
AD 토토커뮤니티, 카지노커뮤니티, 슬롯커뮤니티 홍보는? tocoad.com
열람중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4위 KB 잡고 '봄 농구 희망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6 75
2333 프로농구 삼성, 7연패로 다시 최하위 추락…실책 24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6 22
2332 '비예나 26득점' KB, '무적함대' 현대캐피탈 17연승 저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6 47
2331 최정, 김은지 제치고 한 달 만에 여자바둑 랭킹 1위 복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6 124
2330 [아시안게임] 이틀 연속 넘어진 김건우 "다행히 발목 안 아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6 104
2329 광주시·한전, 장애인 선수 취업 지원 협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6 222
2328 선수들에게 사과한 GS 이영택 감독 "저 때문에 졌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6 204
2327 빅맨도 3점 쏴야하는 시대…현대모비스 골밑 넓혀주는 신민석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6 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