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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장학생' 정지윤 "연경 언니 마지막 챔프전, 꼭 뛸 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9 03.28 00:00

(대전=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의 공격수 정지윤(24)은 부산 수정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2011년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다.
당시 김연경은 흥국생명의 모그룹인 태광그룹 산하 일주학술문화재단과 함께 학생 선수 6명에게 매달 20만원씩 장학금을 줬고, 정지윤은 초등학생으로는 유일하게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정지윤은 김연경의 장학금으로 훈련용품 등을 구입하며 꿈을 키웠다.
정지윤은 무럭무럭 자랐고, 지금은 현대건설의 주축 공격수로 성장했다.
세월은 많이 흘렀지만, 정지윤은 선배 김연경의 도움을 잊지 않는다.
그는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PO·3전2승제) 2차전 정관장과 방문 경기를 마친 뒤 관련 질문을 받고 "당시 연경 언니로부터 장학금을 받아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항상 감사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경 언니의 존재는 올 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라며 "반드시 PO 3차전에서 승리해 김연경 언니의 마지막 경기를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올 시즌 종료 후 은퇴한다. 흥국생명이 선착한 챔피언결정전은 김연경의 마지막 무대다.
정지윤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면 김연경 언니와 상대 팀으로 맞서게 되지만, 같은 코트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정지윤은 이날 정관장과 경기에서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11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상대 팀 주포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를 상대로 4개의 블로킹을 잡아냈다.
PO 1차전에서 패했던 현대건설은 정지윤의 활약 속에 PO 2차전을 세트 점수 3-0으로 승리하면서 상대 전적 1승 1패를 맞췄다.
정지윤은 "PO를 앞두고 메가를 막아내는 것이 내가 맡은 가장 큰 임무라고 생각했다"라며 "PO 3차전에서도 위치 선정에 신경 쓰면서 메가를 잡겠다"고 밝혔다.
정지윤은 수비에서도 큰 역할을 차지한다. 그는 서브 리시브에서 약점을 드러내는데, 정관장은 이번 PO에서 집요하게 정지윤에게 목적타 서브를 날리고 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정지윤이 얼마나 잘 버티느냐에 따라 오늘 경기 향방이 갈릴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지윤은 "수비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지만, 어쩔 수 없는 숙명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훈련을 많이 하면서 압박감을 떨쳐내려고 하는데, PO 3차전에선 더 많이, 더 잘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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