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보스

프로농구 SK, kt 잡고 4연승…15경기서 14승 쓸어 담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88 02.07 03:00

LG도 안방서 KCC 제압…마레이·타마요·양준석 등 고른 활약

자밀 워니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수원 kt를 제압, 최근 15경기에서 14승을 쓸어 담고 선두를 독주했다.

SK는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t를 80-75로 물리쳤다.

4연승을 달린 SK는 29승(7패)째를 신고하며 2위 울산 현대모비스(22승 13패)와 격차를 6경기 반으로 벌렸다.

에이스 자밀 워니를 중심으로 물오른 조직력을 뽐내는 SK는 최근 15경기에서 14승을 챙겼다. 이 구간 패배는 지난달 25일 부산 KCC전(72-89)뿐이다.

SK는 전반에만 스틸과 블록슛을 6개씩 기록하는 등 집중력 높은 수비를 보여줬다.

전반을 43-39로 근소하게 앞선 SK는 3쿼터에만 8점을 올린 워니를 앞세워 쿼터 종료 시점 7점 차로 조금 더 달아났다.

그러나 kt가 4쿼터 초반 힘을 냈다. 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8득점으로 63-62, 역전에 성공했다.

곧바로 김선형이 3점을 적중해 재역전한 SK는 워니, 김선형, 안영준이 고르게 득점해 경기 종료 4분여 전 점수 차를 11점까지 벌렸다.

워니가 27점 10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 득점, 리바운드를 올렸다.

워니는 특히 4쿼터에 8점 6리바운드를 쓸어 담아 승리의 선봉에 섰다.

안영준은 16점 8리바운드, 김선형도 11점 7리바운드로 제 몫을 해냈다.

kt에서는 레이션 해먼즈가 23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연승 행진이 4경기에서 끝난 kt(20승 16패)는 4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최준용과 칼 타마요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3위 창원 LG(22승 14패)는 홈에서 7위 부산 KCC(15승 21패)를 90-80으로 제압했다.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는 LG는 이날 승리로 2위 현대모비스를 반 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반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원주 DB(16승 20패)와 6위 싸움 중인 KCC는 한 경기 차로 격차가 벌어졌다.

LG는 전반 종료 7분여 전 40-16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리를 굳힌 듯했다.

그러나 이후 KCC의 거센 추격이 시작됐다.

송교창, 최준용, 캐디 라렌으로 꾸린 삼각 편대를 앞세운 KCC는 3쿼터 종료 1분 29초 전 송교창의 3점으로 64-63,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접전 양상이 펼쳐진 가운데 가드 양준석이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LG에 승리를 안겼다.

80-80으로 팽팽하던 경기 종료 2분여 전 양준석이 3점을 성공해 홈팬들을 열광시켰고, 칼 타마요도 득점에 가세하며 KCC의 기세를 눌렀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18점 12리바운드, 타마요가 21점 6리바운드, 양준석이 17점 6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주축 선수가 고르게 활약했다.

KCC에서는 허웅이 24점 4리바운드, 라렌이 21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프로농구 SK, kt 잡고 4연승…15경기서 14승 쓸어 담아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86 여자축구 '신예' 미드필더 김신지, 이탈리아 명문 AS로마 입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7 162
열람중 프로농구 SK, kt 잡고 4연승…15경기서 14승 쓸어 담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7 89
2384 탁구 장우진, 싱가포르 스매시 8강행…신유빈은 16강 탈락(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7 40
2383 여자배구 선두 흥국생명, 6연승 신바람…전 구단 상대 우위(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7 42
2382 선두 흥국생명, 도로공사 꺾고 6연승 행진…전 구단 상대 우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7 205
2381 [아시안게임] 컬링 믹스더블 김경애-성지훈, 키르기스스탄 꺾고 PO행(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7 40
2380 모습 드러낸 北 선수단…한국 취재진 인터뷰 요청에 "바쁘다"[하얼빈AG]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6 47
2379 모습 드러낸 北 선수단…한국 취재진 인터뷰 요청에 "바쁘다"[하얼빈AG]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6 56
2378 [아시안게임] 모습 드러낸 북한, 인상 쓰며 "치워라 바쁘니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6 72
2377 '이용대, 영혼의 단짝' 유연성, 韓실업배드민턴연맹 회장 당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6 97
AD 유용한 웹사이트를 한곳에 모은 링크 모음 포털 링크본가.com
AD 토토커뮤니티, 카지노커뮤니티, 슬롯커뮤니티 홍보는? tocoad.com
2374 [아시안게임] 한국 쇼트트랙, 준비는 끝났다…기념사진 찍으며 결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6 40
2373 양명석 전 대구시축구협회장,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당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6 16
2372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개회식서 13번째로 입장…기수 이총민·김은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6 93
2371 브리지스톤, 긴장 풀고 집중력 높이는 컨택비 골프공 출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6 17
2370 한국 탁구 '헌신' 전지희 은퇴 행사, 협회 시상식서 열린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6 51
2369 [여행소식] 베트남관광청 "다음 여행은 붕따우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6 70
2368 여자유도대표팀 지도자, IJF 자격증 미이수…비정상 운영 불가피(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6 116
2367 K리그1 전북, 산마리노 리그 득점왕 출신 콤파뇨 영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06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