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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정규리그 1위 카운트다운…레오는 6천500득점 돌파(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88 02.08 21:02

현대, 한국전력전 3-1 승리로 승점 70…레오 남자부 역대 2번째 기록

여자부 GS칼텍스는 IBK기업은행 3-0으로 꺾고 '탈꼴찌' 희망 키워

리시브하는 허수봉과 공격 준비하는 레오

(서울=연합뉴스) 현대캐피탈 허수봉(왼쪽)이 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홈 경기에서 리시브하고 있다. 공격을 준비하는 선수는 레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승점 70 고지에 오르며 정규리그 1위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현대캐피탈은 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1(25-21 25-19 26-28 25-18)로 꺾었다.

16연승을 내달리다가 지난 5일 KB손해보험에 패해 연승이 끊긴 현대캐피탈은 연패는 피했다.

승점 3을 추가한 현대캐피탈은 총 70점(24승 3패)으로 2위 대한항공(승점 51·17승 9패)과의 격차를 승점 19로 벌렸다.

현대캐피탈은 잔여 9경기에서 승점 12를 추가하면 대한항공이 남은 10경기에서 모두 승점 3을 챙겨도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다.

반면 6위 한국전력(승점 25·9승 18패)은 5연패 사슬에 묶여 최하위(7위) OK저축은행(승점 23·6승 20패)의 추격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 크라우척(등록명 마테우스)이 부상 이탈한 한국전력은 이날 날개 공격수 서재덕은 허리 통증, 베테랑 미들 블로커 신영석은 무릎 통증으로 결장했다.

세터도 야마토 나가노(등록명 야마토) 대신 김주영을 기용했다. 2022-2023시즌 입단한 김주영이 선발 출장한 건 이날이 처음이었다.

전력에 공백이 생긴 한국전력에 현대캐피탈은 버거운 상대였다.

현대캐피탈이 자랑하는 삼각편대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29점·등록명 레오), 덩신펑(12점·등록명 신펑), 허수봉(12점)은 이날도 화력을 과시했다.

미들 블로커 정태준(블로킹 득점 5개)의 활약 속에 현대캐피탈을 블로킹 득점에서도 한국전력을 19-9로 압도했다.

레오는 V리그 남자부 역대 두 번째로 개인 통산 6천500점(6천517점)을 돌파했다.

박철우 KBSN 해설위원이 보유한 최다 득점 기록 기록(6천623점)에도 다가섰다.

현대캐피탈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1세트에서 22-21에서 현대캐피탈은 레오의 오픈 공격으로 한 걸음 달아났다.

이어진 랠리에서도 신펑이 힘겹게 올린 공을 '해결사' 레오가 오픈 공격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레오의 연속 득점으로 24-21을 만든 현대캐피탈은 신펑이 상대 박승수의 퀵 오픈을 블로킹해 첫 세트를 끝냈다.

기세가 오른 현대캐피탈은 2세트 시작과 동시에 허수봉의 서브 에이스로 첫 점수를 얻고, 상대 임성진의 공격 범실로 추가점을 뽑았다.

신펑의 후위 공격과 허수봉의 서브 에이스가 이어지면서 현대캐피탈은 4-0으로 앞섰다.

이후 현대캐피탈은 한 번도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2세트를 챙겼다.

한국전력은 연패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썼고, 듀스 접전 끝에 3세트를 따냈다.

현대캐피탈은 4세트에서 12-7로 앞서가다가, 한국전력의 반격에 시달려 12-13으로 역전당했다.

팀이 위기에 처하자, 다시 레오가 힘을 냈다.

레오는 12-13에서 퀵 오픈을 성공해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긴 랠리 끝에 퀵 오픈으로 득점해 역전을 끌어냈다.

레오가 오픈 공격까지 성공하면서 현대캐피탈은 15-13으로 달아났다.

레오는 17-15에서 2연속 서브 에이스를 꽂아 넣으며 쐐기 점수도 만들었다.

GS칼텍스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최하위(7위) GS칼텍스가 4위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5 25-21 26-24)으로 완파했다.

GS칼텍스는 승점 22(6승 21패)로 6위 한국도로공사(승점 26·9승 17패)와 격차를 좁히며 꼴찌 탈출 희망을 키웠다.

IBK기업은행(승점 37·12승 15패)은 3위 정관장(승점 50·18승 8패)과 격차를 좁히지 못해,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더 줄었다.

V리그는 3위와 4위의 격차가 승점 3 이내여야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이날 GS칼텍스 세터 안혜진은 어깨 부상을 딛고, 지난해 3월 7일 정관장과의 경기 후 11개월 만에 선발 출전했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득점 1위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는 29점을 올리며, 득점 2위인 IBK기업은행 주포 빅토리아 댄착(27점·등록명 빅토리아)과의 화력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승부처였던 3세트 듀스 24-24에서 실바는 후위 공격을 성공했지만, 빅토리아의 후위 공격은 네트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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