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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칙 의혹 쑨룽, 韓대표팀에 막말 논란…서경덕 "자기 반성부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56 02.10 15:00

쑨룽(왼쪽에서 세 번째)의 도움받는 린샤오쥔(왼쪽에서 두 번째)

[서경덕 교수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동료 밀어주기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쑨룽이 한국 대표팀을 향해 막말한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에 대해 "남 탓을 하기 전 자신이 행한 행동을 먼저 반성하길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서경덕 교수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9일 중국 스포츠 전문 매체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쑨룽은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을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을 빠져나가며 '더러워! 그냥 더러워!'라고 소리를 질렀다"며 이같이 밝혔다.

쑨룽은 "판정에 대해 말하자면 나는 그(박지원)를 때리지 않았다"며 "대체 이게 왜 내 반칙인가. 공정한 판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쇼트트랙의 재미가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나스포츠는 "이는 한국이 쇼트트랙 두 경기서 중국 팀에 악의적 반칙을 했기 때문"이라며 "1,000m 결승 판정은 쑨룽에겐 당연히 불만이었을 것이다. 쑨룽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국 팀은 항상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쑨룽은 앞서 1,000m 결승에서 인코스를 노리던 박지원과 접촉한 뒤 홀로 넘어졌다. 심판진은 비디오 리뷰를 통해 반칙 여부를 살펴봤으나 한 선수의 잘못이 아니라는 판단을 내리고 페널티를 내리지 않았다.

정작 쑨룽은 지난 8일 남자 500m 결승에서 중국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의 엉덩이를 밀어주는 '반칙 플레이'를 했다는 비판을 받는 인물이다.

서 교수는 "중국 쇼트트랙 선수들은 기본적인 스포츠맨십을 더 길러야 할 것 같다"며 "시나스포츠 등 중국 언론도 혐한을 불러일으키는 자극적인 기사들을 쏟아 낼 것이 아니라 보다 객관적인 보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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