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업

NBA 클리블랜드, LA 클리퍼스 누르고 올 시즌 2번째 60승 고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62 03.31 18:00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를 누르고 올 시즌 30개 팀 가운데 두 번째로 60승 고지를 밟았다.
클리블랜드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켓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클리퍼스를 127-122로 제압했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서부 콘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62승 12패)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60승(15패)을 신고했다.
클리블랜드가 마지막으로 정규리그 60승을 달성한 건 2009-2010시즌이다.
당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주가를 높인 르브론 제임스(현 LA 레이커스)를 앞세워 61승 21패를 거뒀다.
15년 만에 60승을 돌파하는 영광을 재현한 클리블랜드는 잔여 경기에서 최대 67승까지 올릴 수 있다.
클리블랜드는 케니 앳킨슨 감독 체제에서 도너번 미첼과 대리어스 갈런드가 이끄는 외곽, 에번 모블리와 재럿 앨런가 트윈타워를 꾸린 골 밑이 조화를 이루면서 승률이 대폭 상승했다.
지난 시즌 승률 58.5%(48승 34패)를 기록한 클리블랜드는 한 시즌 만에 승률을 80%대로 끌어올렸다.
이날도 네 선수가 고르게 활약해 승리를 이끌었다.
미첼(24점 7어시스트)과 갈런드(19점 7어시스트)가 43점 14어시스트를 합작한 가운데 앨런(25점 12리바운드)과 모블리(22점 7리바운드)도 합쳐서 47점 1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내외곽에서 클리퍼스를 압도했다.
벤치에서 출격한 포워드 디안드레 헌터도 3점 2방에 적중하는 등 10점을 보탰다.
서부 8위(42승 32패) 클리퍼스는 동부 선두를 상대로 선전했으나 결장한 에이스 커와이 레너드의 공백을 메우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슈터 노먼 파월이 34점, 포인트가드 제임스 하든이 24점 8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승부처였던 3쿼터 해결사가 나오지 않아 고개를 숙였다.
골 밑을 집중적으로 공략한 모블리가 15점을 몰아쳐 클리블랜드가 3쿼터를 37-24로 압도했다.
외곽에서 맞불을 놓으려 했던 하든은 3쿼터 3점 5개를 시도했으나 4개를 놓쳤고, 파월도 3쿼터 득점은 3점에 그쳤다.

[31일 NBA 전적]
클리블랜드 127-122 LA 클리퍼스
뉴욕 110-93 포틀랜드
골든스테이트 148-106 샌안토니오
뉴올리언스 98-94 샬럿
미네소타 123-104 디트로이트
애틀랜타 145-124 밀워키
토론토 127-109 필라델피아
휴스턴 148-109 피닉스



NBA 클리블랜드, LA 클리퍼스 누르고 올 시즌 2번째 60승 고지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355 6강 PO 보인다…김상식 감독 "실책 많았지만…끝까지 집중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73
5354 남자배구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꺾고 구단 첫 '트레블' 달성(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64
5353 남자배구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꺾고 구단 첫 '트레블' 달성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58
5352 프로농구 정관장, SK에 역전승…6강 PO 향해 한발짝 전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66
5351 최성용 KBO 기록위원, 역대 6번째 3천경기 출장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78
5350 NBA 골든스테이트, 덴버 제물로 5연승…서부 3위 싸움 점입가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87
5349 6강 PO 분수령…김상식 정관장 감독 "오늘 경기 무조건 잡아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64
5348 문현빈, '추격 솔로포+역전 스리런' 폭발…한화, 4연패 탈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101
5347 현대캐피탈, 구단 사상 첫 트레블 달성…챔프전 MVP에 레오(종합2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24
5346 남자 컬링 의성BTS, 세계선수권 최하위…올림픽 최종 예선으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18
5345 사흘 내리 60대 타수 홍정민, KLPGA 3년 만에 우승 기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13
5344 '1강' 현대캐피탈의 전성시대 연 '코트의 히딩크' 블랑 감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63
5343 6강 PO 보인다…김상식 감독 "실책 많았지만…끝까지 집중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24
5342 남자배구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꺾고 구단 첫 '트레블' 달성(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29
5341 현대캐피탈 레오·허수봉·신펑…화력-높이 우위가 우승 원동력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65
5340 남자배구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꺾고 구단 첫 '트레블' 달성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105
5339 프로농구 정관장, SK에 역전승…6강 PO 향해 한발짝 전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45
5338 PGA 2부 투어 선수, 입에 테이프 붙이고 출전…'화를 다스리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73
5337 김세영·김아림·안나린, LPGA 투어 매치플레이 대회 16강 진출(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86
5336 메가 승리 저력은 '사랑의 힘'…남자 친구는 핀수영 국가대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