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볼트

김택연, KBO 고졸 2년 차 최고 연봉 타이 '1억4천만원'

스포츠뉴스 0 142 12.13 15:00

곽빈 3억8천만원·이병헌 1억3천만원·조수행 2억원에 도장

수상 소감 말하는 김택연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두산 베어스 김택연이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신인상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4.12.10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4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최고 신인 김택연(19·두산 베어스)이 올해 3천만원에서 1억1천만원(336.7%) 오른 1억4천만원에 2025년 연봉 계약을 했다.

비시즌에도 김택연은 'KBO리그 고졸 2년 차 최고 연봉 타이기록', '두산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 기록'을 세웠다.

두산은 13일 "2025년 연봉 재계약 대상자 50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택연은 1억4천만원에 도장을 찍어 소형준(kt wiz)이 2년 차(2021년)에 받은 '고졸 2년 차 신인 최고 연봉'과 타이를 이뤘다.

역대 KBO리그 2년 차 최고 연봉은 하재훈(SSG 랜더스)의 1억5천만원이다. 하지만, 하재훈은 국외 리그에서 프로 데뷔를 한 뒤에 KBO리그에 온 '중고 신인'이었다.

김택연은 연봉 인상률 366.7%를 찍으며, 2017년 김재환의 300%(5천만원→2억원)를 넘어선 '두산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 신기록'을 작성했다.

김택연은 "고졸 2년 차 연봉 타이기록과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 신기록 모두 생각하지 않았다. 첫해부터 좋은 대우를 해주신 고영섭 사장님과 김태룡 단장님께 감사하다"며 "연봉이 오르니 기분 좋다. 다만 올해 한 것보다 과분한 금액을 받은 것 같은데 내년에 더 열심히 하라는 기대와 격려를 함께 받았다고 생각하겠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두산 주요 선수들의 2025년 연봉 계약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동 다승 1위에 오른 선발 투수 곽빈은 2억1천만원에서 1억7천만원(81.0%) 오른 3억8천만원에 계약했다.

내야수 강승호는 2억5천500만원에서 1억1500만원(45.1%) 오른 3억7천만원에 사인했다.

불펜 필승조 이병헌(1억3천만원), 도루 1위에 오른 외야수 조수행(2억원), 포수 김기연(1억1천만원), 내야수 이유찬(1억500만원)은 억대 연봉자 대열에 합류했다.


김택연, KBO 고졸 2년 차 최고 연봉 타이 '1억4천만원'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2 KBO, '음주운전 사고' 이상영에게 1년 실격 처분 징계(종합) 스포츠뉴스 12.13 44
291 정동현, 중국 극동컵 알파인 스키 남자 회전 이틀 연속 우승 스포츠뉴스 12.13 39
열람중 김택연, KBO 고졸 2년 차 최고 연봉 타이 '1억4천만원' 스포츠뉴스 12.13 143
289 NBA 보스턴, 디트로이트 완파…프리처드 3점포 폭발 스포츠뉴스 12.13 85
288 롯데, 새 외국인 투수 데이비슨과 95만달러 계약…반즈도 재계약 스포츠뉴스 12.13 39
287 KBO, '음주운전 사고' 이상영에게 1년 실격 처분 징계 스포츠뉴스 12.13 92
286 LG, 삼성 이적한 최원태 보상선수로 왼손 투수 최채흥 지명 스포츠뉴스 12.13 39
285 체육공단, 여자축구 꿈나무 육성 캠프 개최 스포츠뉴스 12.13 41
284 프로축구 강원, '포지션 변경 후 맹활약' 이유현 완전 영입 스포츠뉴스 12.13 36
283 프로배구 KB손보, 22일부터 경민대 체육관에서 잔여 홈경기 개최 스포츠뉴스 12.13 71
282 음바페 성폭행 의혹 수사 종결…스웨덴 검찰 "증거 불충분" 스포츠뉴스 12.13 35
281 역대 최초 '1조원대 계약' 소토 "메츠에서 왕조를 구축하겠다" 스포츠뉴스 12.13 96
280 배상문, PGA 투어 Q스쿨 첫날 공동 30위…합격선에 3타차 스포츠뉴스 12.13 78
279 토트넘, UEL서 레인저스와 1-1 비겨 5경기 무승…손흥민 풀타임(종합) 스포츠뉴스 12.13 34
278 토트넘, UEL서 레인저스와 1-1 비겨 5경기 무승…손흥민 풀타임 스포츠뉴스 12.13 56
277 '죽마고우' 니콜리치-부키리치, 남녀 프로배구 나란히 맹활약 스포츠뉴스 12.13 83
276 한국, 홍콩 완파하고 주니어 여자하키 아시아컵 4강 진출 스포츠뉴스 12.13 37
275 한국, 빙속 주니어 월드컵 2차 대회 '금5·은4'…여자 500m 1~2위 싹쓸이 스포츠뉴스 12.13 51
274 여고생 박시은, 쇼트코스 평영100m… 13년만의 한국新 스포츠뉴스 12.13 46
273 신태용호 인니, 하혁준의 라오스에 당했다…3-3 무승부 스포츠뉴스 12.13 40
토토본가 바로가기
슬라이더6
슬라이더5
슬라이더4
슬라이더3
슬라이더2
슬라이더1
레벨 랭킹
포인트 랭킹

방문자집계

  • 오늘 방문자 1,076 명
  • 어제 방문자 1,407 명
  • 최대 방문자 1,407 명
  • 전체 방문자 17,588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