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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호날두 일봉 10억, 연봉 3770억…2024년 스포츠선수 수입 1위 등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57 02.13 21:00

'미쳤다' 호날두 일봉 10억, 연봉 3770억…2024년 스포츠선수 수입 1위 등극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전 세계 스포츠 선수 가운데 지난해 가장 많은 수입을 거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 산업 언론 '스포티코'는 13일(한국시간) 전 세계 스포츠 선수 수입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호날두는 지난해 2억 6000만 달러(약 3771억원)를 벌면서 2024년 스포츠 선수 최고 수입을 달성,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를 월급으로 따지면 약 314억원, 하루를 기준으로 잡으면 10억원이 조금 넘는다.

 

호날두가 2024년에 벌어들인 돈은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금액이지만, 호날두의 수입은 지난해와 비교해 줄어들었다. 호날두는 2023년 한해 동안 2억 7500만 달러(약 3989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지난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의 알나스르에 입단한 이후 약 2년 동안 알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호날두가 알나스르에서 연간 벌어들이는 돈은 2억 유로(약 3022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호날두의 연간 수익에는 그가 알나스르에서 받는 연봉과 초상권 수입이 포함되어 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슈퍼스타인 호날두는 알나스르로부터 수령하는 연간 수입과 촬영한 광고 수익 등 부수입을 포함해 2024년에 2억 6000만 달러라는 엄청난 금액을 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거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발돋움한 호날두는 현재 40세가 됐지만 여전히 프로 무대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나이를 먹은 탓에 그의 전성기였던 레알 마드리드 시절에 비하면 경기력이 많이 하락했으나, 최근 치른 5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해 5경기 7골이라는 기록을 세우는 등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호날두에 이어 스포츠 선수 수입 전체 2위를 차지한 선수는 미국프로농구(NBA)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다. 커리가 2024년 올린 수익은 1억 5380만 달러(약 2230억원). 1위 호날두와의 차이는 크지만 여전히 상당한 액수다.

 

영국의 권투 선수 타이슨 퓨리가 1억 4700만 달러(약 2132억원)를 받아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와 NBA의 '살아있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가 각각 1억 3500만 달러(약 1958억원)와 1억 3320만 달러(약 1932억원)를 받아 4위와 5위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에서 활약하다 최근 고국 브라질로 돌아간 네이마르가 1억 3300만 달러(약 1929억원),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헤비급 현역 최강 권투 선수 타이틀을 보유한 올렉산드르 우식이 1억 2200만 달러(약 1769억원), 2022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가 1억 1600만 달러(약 1682억원),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세계 최고의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가 1억 1000만 달러(약 1595억원), 골프선수 존 람이 1억 580만 달러(약 1534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스포티코'가 공개한 전 세계 스포츠 선수 연봉 순위 1위부터 100위까지는 모두 남자 선수들로 채워졌다.

 

여자 선수 중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건 미국 출신 테니스 선수인 코코 고프다. 고프는 지난해 3040만 달러(약 440억원)의 수입을 벌었는데, 이는 전체 순위에서 125위에 해당한다.

 

고프는 지난해에도 세계적인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2024년 여자 선수 수입 순위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미국프로야구(MLB)의 로스 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일본의 간판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7250만 달러(약 1051억원)를 받으면서 전체 21위이자 야구 선수 통합 1위를 기록했다.

 

급여를 제외한 후원 액수만 따지면 순위가 달라진다.

 

1억 달러(약 1449억원)를 후원받는 커리와 8500만 달러(약 1232억원)의 후원이 제공되는 제임스 두 NBA 스타가 전체 1위와 2위로 올라선다. 이어 메시(7500만 달러·약 1086억원), 오타니(7000만 달러·약 1014억원), 그리고 타이거 우즈(5200만 달러·약 753억원)가 '톱5' 안에 포진한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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