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
크크벳

LIV 골프, 10만명 관중 모은 호주 대회 2031년까지 개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68 02.17 12:00

관중들이 빼곡하게 들어찬 LIV 골프 애들레이드 대회.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LIV 골프가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2031년까지 해마다 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합병 협상이 급물살을 탄 가운데 LIV 골프가 2031년까지 대회를 열겠다는 장기 계획을 발표한 것은 주목된다.

LIV 골프는 애들레이드가 속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정부와 대회 개최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애초 LIV 골프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정부는 5년 동안 LIV 골프 대회를 열기로 계약했고, 내년 계약이 끝난다.

이렇게 계약 기간을 5년 더 연장하는 것은 지금까지 4차례 치른 애들레이드 대회가 해마다 10만명의 관중을 끌어모아 애들레이드 지역의 인기 스포츠 이벤트가 됐기 때문이다.

선수 가족이나 관계자, 취재진 빼곤 관중이 거의 없다는 LIV 골프지만 애들레이드 대회에는 PGA 투어 특급 대회 못지않은 많은 관중이 몰렸다.

지난 16일 끝난 올해 대회에도 10만명이 넘는 관중이 코스를 가득 채웠다.

특히 PGA 투어 '골프 해방구'로 불리는 WM 피닉스오픈과 거의 흡사한 음주 응원과 고성방가가 펼쳐져 열기가 뜨거웠다.

패트릭 리드(미국)가 홀인원을 했을 때는 관중들이 마시던 맥주 깡통을 비 오듯이 던진 바람에 리드는 맥주로 샤워했다.

CEO 스콧 오닐은 "애들레이드보다 더 좋은 대회 개최 장소는 없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다만 내년부터는 대회 장소를 노스 애들레이드 골프 코스로 옮긴다.

최근 새로 단장해 다시 문을 여는 노스 애들레이드 골프 코스는 얼마 전까지 LIV 골프 CEO였던 호주 골프의 간판 그레그 노먼(호주)이 설계했다.


LIV 골프, 10만명 관중 모은 호주 대회 2031년까지 개최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26 K리그 개막전 12골 폭발…이적생 5골·루키 1골 '성공적인 영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7 97
3025 '1강' 현대캐피탈, 18일 대한항공전서 정규리그 1위 확정 도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7 76
3024 오베리,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김시우 24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7 100
3023 다저스 클럽하우스에서 가장 자유로운 남자는 오타니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7 137
3022 관악구 '낙성대 축구전용구장' 개장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7 33
열람중 LIV 골프, 10만명 관중 모은 호주 대회 2031년까지 개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7 169
3020 "이제 가야 해" 만류에도 끝까지 팬에게 사인한 김혜성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7 43
3019 MLB 올스타 출신 데용, 14억4천만원에 워싱턴과 1년 계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7 46
3018 2연패·15위 추락…맨유 아모링 감독 "나 자신보다 순위가 걱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7 89
3017 '베츠 특급 배려' 김혜성이 잡아야 끝나는 다저스 수비 훈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7 188
AD 유용한 웹사이트를 한곳에 모은 링크 모음 포털 링크본가.com
AD 토토커뮤니티, 카지노커뮤니티, 슬롯커뮤니티 홍보는? tocoad.com
3014 오베리,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김시우 24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7 100
3013 다저스 클럽하우스에서 가장 자유로운 남자는 오타니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7 194
3012 관악구 '낙성대 축구전용구장' 개장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7 79
3011 '은퇴 선언'한 김연경 보려는 팬들로 원정경기도 '구름 관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7 204
3010 '황의조 선발출전' 알라니아스포르, 하타이스포르에 0-1 패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7 60
3009 한국서 8년 만에 열린 루지 월드컵서 슐테 여자 1인승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7 222
3008 춘천시, 강원FC 대구 원정 응원전…경기장 시설도 벤치마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7 49
3007 '은퇴 선언'한 김연경 보려는 팬들로 원정경기도 '구름 관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7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