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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타·홈런·3루타에도 팀 패배 못 막은 다저스 오타니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34 04.08 15:00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영화배우 같다"고 칭찬받았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그날 밤 경기에서는 웃지 못했다.
오타니는 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방문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 4타수 3안타에 홈런 1개를 치고 볼넷 1개를 곁들여 2타점, 1득점을 수확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311, OPS(출루율+장타율)는 1.080이다.
이날 경기에 앞서서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자격으로 다저스 동료들과 함께 백악관을 방문했던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단타를 때려 방망이를 예열했다.
이어 0-2로 끌려가던 3회 2사 1루에서 상대 왼손 선발 매켄지 고어의 3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2점짜리 홈런을 터뜨렸다.
오타니의 시즌 4호 홈런이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쪽 3루타로 사이클링 히트(한 경기에서 단타·2루타·3루타·홈런을 모두 기록)까지 2루타 1개만을 남겨뒀다.
그러나 이후 두 타석에서 그는 안타 없이 볼넷만 1개 얻었다.
8회 무사 1루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고, 팀이 4-6으로 쫓아간 9회 2사 3루에서는 상대 투수가 정면 대결을 피하면서 볼넷을 골라 나갔다.
다저스는 워싱턴에 4-6으로 패해 시즌 3패(9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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