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빵
조던

한화 이진영, 한 경기에 교체 두 번…결과는 사구 대신 삼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37 04.06 18:00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5회초에는 다소 복잡한 장면이 연출됐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화 6번 타자 이진영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게 됐다.
이진영은 삼성 선발 투수 데니 레예스의 공에 손 부위를 맞은 것처럼 보였다.
몸에 맞는 공 판정을 받아 1루에 걸어 나간 이진영은 통증 때문인지 대주자 이원석으로 교체돼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이후 심판들이 모여 의논한 끝에 레예스의 투구가 이진영의 손이 아닌 배트 노브에 맞았다고 판정을 번복했다.
이 경우 이진영이 대주자 이원석으로 교체된 상황 자체가 취소된 것이기 때문에 다시 이진영이 타석에 들어가야 한다.
한화 벤치는 볼 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이진영 대신 대타 임종찬을 기용했다.
타석에 들어선 임종찬은 볼 3개를 침착하게 골라 풀 카운트까지 끌고 갔지만 결국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렇다면 이 삼진은 누구의 기록으로 남게 되는 것일까.
2스트라이크에서 나온 대타가 삼진을 당하면 교체 이전 선수에게 삼진 기록이 돌아가기 때문에 대타 임종찬이 아닌 이진영이 삼진을 당한 것으로 기록됐다.
만일 1스트라이크에서 대타가 나와 삼진을 당했을 경우에는 대타가 삼진 기록을 떠안는다.
또 2스트라이크 이후 교체됐더라도 대타가 친 안타는 그 대타로 나온 선수의 몫이 된다.
삼성 선발 레예스는 이진영의 사구 판정이 번복되면서 6회초까지 한 명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 이진영, 한 경기에 교체 두 번…결과는 사구 대신 삼진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598 고교생 임종언,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1위 통과 '파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9 40
5597 알카라스 “빅3 업적 집착하지 않아...내 길을 갈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9 65
5596 울주 해뜨미씨름단,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단체전 '2연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9 46
5595 창원NC파크 조기 정상화를 위한 합동 대책반 전체 회의 개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9 39
5594 재활 중인 우즈, 마스터스 골프 챔피언 만찬 불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9 102
5593 울주 해뜨미씨름단,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단체전 '2연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9 68
5592 알카라스 “빅3 업적 집착하지 않아...내 길을 갈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9 82
5591 김혜성은 펄펄, 메이저 경쟁자들은 털썩…MLB가 보인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9 79
5590 프로야구 배정 안된 청주, 야구장 신축·리모델링 선택할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9 70
5589 국민체육진흥공단, 산불 피해 복구에 3천600여만원 성금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9 124
5588 정몽규 체제 대한축구협회 집행부 구성 완료…전무이사 김승희(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9 65
5587 프로야구 OB 원년 우승 멤버 박상열 전 코치 별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9 50
5586 강원 이지호, 2025시즌 K리그1 첫 '이달의 영플레이어' 수상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9 62
5585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 13일까지 개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9 48
5584 정몽규 체제 대한축구협회 집행부 구성 완료…전무이사 김승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9 72
5583 '투수 오타니' 당장은 못본다…"시즌 막판 전력으로 복귀 목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9 55
5582 남자 구단들 '내부 FA' 단속에 집중…최대어 임성진은 그다음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9 57
5581 ‘성평등 아이콘’ 빌리 진 킹…스포츠 여성 최초로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헌액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9 102
5580 ‘UFC 전 챔프’ 할로웨이 韓 온다…정찬성 부름에 OK, 한국 오는 이유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9 126
5579 모래판서 ‘괴물’ 빠지자… 서남근 백두장사 우뚝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9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