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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아모링 감독 "페르난드스는 안 떠난다…이미 의사 소통"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91 04.01 12:01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후벵 아모링 감독이 최근 떠오른 '캡틴'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일축했다.
아모링 감독은 한국시간 2일 예정된 노팅엄 포리스트와의 2024-2025 EPL 30라운드 원정을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페르난드스가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날 일이 없을 것이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현지 언론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페르난드스를 영입 후보로 올렸다며 예상 몸값만 9천만 파운드(약 1천71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페르난드스는 지난 2020년 1월 리스본(포르투갈)에서 맨유로 이적하면서 6천800만 파운드(약 1천294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고, 지난해 8월 재계약을 통해 2027년 여름까지 맨유에서 뛰기로 했다.
페르난드스는 맨유에서 공식전 277경기 동안 95골 82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공격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자금난을 겪는 맨유로선 페르난드스의 엄청난 이적료가 필요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아모링 감독은 "페르난드스의 이적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그는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는 아무 곳에도 가지 않는다. 이미 페르난드스와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웃으며 답했다.
아모링 감독은 "페르난드스는 30살이지만 매 시즌 55경기에 출전하고 30개의 공격포인트를 달성할 만큼 젊다"며 "페르난드스는 맨유가 어떤 것을 하고 싶어 하는지 잘 이해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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