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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복덩이가 있나! 엘동원 포기하고 택한 'MLB 경력 無' 우승 청부사, KS 1차전 지배했다...LG 5억 도박→신의 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200 10.27 18:00

[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이런 복덩이가 또 있을까. LG 트윈스가 '엘동원'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대체 선수로 승부수를 던진 '우승 청부사' 앤더슨 톨허스트의 호투가 가장 중요한 무대에서 빛났다.

톨허스트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2실점 퀄리티 스타트(QS) 역투를 펼쳤다. 선발 맞대결에서 앞선 LG는 한화를 8-2로 꺾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9월 27일 한화전(6이닝 7탈삼진 2실점 승리) 이후 약 한 달 동안 휴식을 취한 톨허스트는 1회 초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다.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안타를 내준 그는 루이스 리베라토를 상대로 1-3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으나 유격수 뜬공으로 첫 아웃카운트를 잡고 한숨 돌렸다. 다음 타자 문현빈에게는 가운데 담장 근처로 날아가는 홈런성 타구를 허용했지만, 박해민의 호수비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노시환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 2루가 된 상황에서 톨허스트는 채은성을 상대로 3구 연속 바깥쪽 패스트볼 승부를 펼쳐 루킹 삼진으로 1회를 실점 없이 정리했다.

1회 말 2점의 득점을 지원받은 톨허스트는 2회 초에도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선두타자 하주석에게 안타를 맞은 뒤 최인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그는 폭투로 1사 2루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최재훈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2루수 뜬공, 이도윤을 5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몸이 풀린 톨허스트는 3회부터 본격적으로 한화 타선을 압도했다. 손아섭을 삼진, 리베라토와 문현빈을 외야 뜬공으로 처리하며 3회를 정리한 그는 4회 노시환, 채은성, 하주석으로 이어지는 한화의 4~6번 타자를 헛스윙 삼진 3개로 막았다.

순항하던 톨허스트는 5회 초 선두타자 최인호에게 2루타를 맞아 위기에 몰렸다. 최재훈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상황을 맞은 톨허스트는 이도윤을 2루수 땅볼로 막아 2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이어 손아섭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5회를 막았다.

LG 타선은 5회 말 박해민의 솔로포로 1점을 달아났다. 1사 후에는 신민재가 3루타로 찬스를 만든 뒤 오스틴 딘의 3루수 앞 땅볼 때 노시환의 송구 실책을 틈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톨허스트의 무실점 행진은 6회 중단됐다. 선두타자 리베라토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문현빈의 1루수 땅볼 진루타로 1사 3루 위기를 맞은 그는 노시환에게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채은성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1사 1, 3루에 몰린 그는 하주석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허용했다. 실점은 딱 2점까지였다. 톨허스트는 최인호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가을야구 데뷔전을 QS로 마무리했다.

투구 수 82개를 기록한 톨허스트는 LG가 4-2로 앞선 상황에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LG는 6회 말 공격 때 한화 불펜진을 두들겨 4득점 빅이닝에 성공, 승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톨허스트가 내려간 뒤 LG는 남은 3이닝을 송승기, 김진성, 유영찬이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8-2로 승리했다.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중책을 맡아 기대에 부응한 톨허스트는 데일리 MVP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LG는 한화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던 지난 8월 3일 에르난데스를 웨이버 공시하고 이적료 포함 총액 37만 달러(약 5억 원)에 톨허스트를 영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에르난데스와 결별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지난해 '장수 외인 투수' 케이시 켈리의 대체자로 LG에 합류해 가을야구서 눈부신 역투를 펼치며 '엘동원'이라는 별명을 얻은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14경기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무엇보다도 이닝 소화력이 떨어졌고,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는 날이 많아 선발진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LG는 아직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밟지 못한 1999년생 젊은 투수를 '우승 청부사'로 영입하는 모험수를 던졌다. 2019년 MLB 신인 드래프트 23라운드 전체 687순위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지명을 받은 톨허스트는 올해 처음으로 트리플A 무대를 밟은 '자라나는 새싹'이었다. 마이너리그 경력(통산 92경기 15승 10패 평균자책점 4.38)도 특별하지 않았다.

LG 구단은 톨허스트 영입 당시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투수로 수준급의 구위와 제구력을 겸비한 우완투수”라며 “최근 뚜렷한 성장세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리그에 빠르게 적응하여 팀에서 원하는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결과적으로 외국인 선수 교체는 신의 한 수가 됐다. 데뷔전이었던 8월 12일 KT 위즈전서 7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합격점을 받은 그는 8월 4경기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36의 만점 활약으로 LG의 선두 탈환에 힘을 보탰다. 9월에는 다소 주춤(4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6.16)했지만, 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한화전에서 결정적인 호투로 LG의 정규시즌 1위를 수성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정규시즌을 8경기 6승 2패 평균자책점 2.86의 호성적으로 마무리한 톨허스트는 한국시리즈 무대서 '1차전 선발'이라는 무거운 짐을 어깨에 짊어졌다. 마이너리그에서도 싱글A 시절 포스트시즌 2경기 등판 경험이 전부였던 톨허스트는 잠실구장을 가득 메운 팬들 앞에서 중압감을 이겨내고 환상적인 호투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LG가 선택한 몸값 '5억 원'의 마이너리거 톨허스트는 정규시즌에 이어 가을야구 무대에서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구단 역사에 남을 최고의 '복덩이'가 되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뉴스1,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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