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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주전 유격수 박찬호, 오른쪽 무릎 통증 탓에 엔트리 제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275 03.26 18:00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지난해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박찬호(KIA 타이거즈)가 오른쪽 무릎 통증 탓에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KIA는 26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박찬호와 투수 김민재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이날 선발 등판하는 윤영철과 내야수 변우혁을 1군 엔트리에 넣었다.
박찬호는 25일 키움전에서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도루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교체됐다.
정밀 검진에서 '타박에 의한 염좌 진단'이 나왔지만, 이범호 KIA 감독은 박찬호에게 회복할 시간을 주기로 했다.
KIA는 지난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이자 3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자 김도영이 22일 개막전에서 왼쪽 허벅지를 다쳐 이탈하고, 박찬호마저 빠져 내야진에 큰 공백이 생겼다.



KIA 주전 유격수 박찬호, 오른쪽 무릎 통증 탓에 엔트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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