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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선수 생활 끝날까…‘방출→최강야구 도전 실패→프로 복귀→KS 등판’ 그러나 1군 5경기 뛰고 팀 떠나는 송은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132 10.29 18:00

[SPORTALKOREA] 한휘 기자= 은퇴를 번복하고 돌아와 한국시리즈 무대까지 밟은 베테랑 투수가 이대로 다시 유니폼을 벗게 될까.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28일 “투수 송은범, 내야수 강한울, 오현석, 외야수 김태근, 주한울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방출된 5명의 선수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이름이 있다. 송은범이다. 올해 만 41세, 내년도 정규시즌 개막 시점에서는 42세가 되는 베테랑이다. 프로 무대에서만 무려 23년을 보냈다.

200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의 1차 지명을 받았다. 한동안 기량을 다듬다가 2007시즌부터 주력 투수로 성장, 당시 ‘왕조’ 시절을 구가하던 SK 마운드의 일원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 병역 문제도 해결한 송은범은 2013시즌 중 마운드 보강을 원하던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됐다. 하지만 시련이 시작됐다. 이적 후 2시즌 내리 7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정도로 심각한 부진에 시달렸다.

2015시즌부터는 한화 이글스와 FA 계약을 맺고 활동했으나 여전히 극심한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2018시즌 투심 패스트볼을 장착하고 극적으로 반등했지만, 이듬해 다시 하락세에 빠지며 시즌 중 LG 트윈스로 트레이드됐다.

그래도 LG에서 추격조 역할로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보냈다. 하지만 나이는 어쩔 수 없는지 2023시즌 1군 4경기 등판에 그쳤고, 시즌 후 방출 통보를 받고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합류에 도전했으나 실패하기도 했다.

그런데 삼성이 손을 내밀었다. 불펜진이 전반적으로 심각한 부진을 면치 못하던 상황이라 경험 많은 송은범을 영입해 보강을 노렸다. 입단 테스트를 거쳐 7월 말 삼성에 입단했고, 8월 말 1군에 등록됐다.

성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시즌 말미 9경기에서 2홀드 평균자책점 1.08(8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덕분에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도 승선했고, SK 시절이던 2012년 이후 무려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도 밟아 보았다. 다만 투구 내용은 아쉬움을 남겼고 팀도 준우승에 그쳤다.

송은범은 올해도 현역 생활을 이어 왔다. 하지만 시즌 초 1군 5경기에 등판한 것을 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2군에서 꾸준히 공을 던졌으나 1군의 부름은 없었다. 삼성 불펜진의 불안감이 극에 달하던 시기에도 송은범을 불러내는 일은 없었다.

결국 9월에 엔트리가 확대되고도 송은범은 2군에 남았다.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도 자취를 감췄다. 그리고 1년 3개월여 만에 다시 삼성을 떠나게 됐다. 삼성에서 남긴 성적은 14경기 2홀드 평균자책점 2.51(14⅓이닝 4실점)이다.

현역 생활을 지속할 가능성에도 물음표가 붙는다. 이미 한 차례 은퇴를 선언했다가 돌아온 몸이다. 내년이면 42세로 리그 최고참 반열에 들어간다. 이대로 다시 현역 생활을 접어도 이상하지 않은 시점이다.

송은범의 통산 성적은 694경기 1,468⅓이닝 88승 95패 27세이브 59홀드 평균자책점 4.55다. 과연 이 기록을 끝으로 23년의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될까.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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