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펩시

6강 PO 보인다…김상식 감독 "실책 많았지만…끝까지 집중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37 04.05 18:00

(안양=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행에 한발짝 더 다가선 안양 정관장의 김상식 감독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아 승리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은 5일 경기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서울 SK를 81-76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6위 정관장은 7위 원주 DB와 격차를 1.5경기 차로 벌렸다.
6일 DB가 부산 KCC에 진다면 정관장의 6강 PO 진출이 확정된다.
정관장은 전반에만 실책 9개를 쏟아내며 좀처럼 주도권을 잡지 못했는데, 3쿼터에서 12점 차 열세를 거의 회복하더니 마지막 쿼터에서 전세를 뒤집고 승전고를 울렸다.
김상식 감독은 "어이없는 실책이 너무 많이 나와서 고전했다"면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게 승리로 이어졌다"고 총평했다.
"선수들이 정말 힘들 텐데, 다들 칭찬해주고 싶다"는 김상식 감독은 "신인 소준혁이 잘했다. 상대가 1위 팀이기도 하고, 김선형 등 (리그 톱 수준) 가드들이 있는데, 수비와 득점 모두 잘해줬다"고 호평했다.

당장의 체력 안배보다 눈앞의 1승이 더 중요한 시기라는 김상식 감독은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지난 창원 LG전에서는 몸이 안 좋다며 교체를 요청했는데, 오늘은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실책(6개)이 많긴 했지만,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끝까지 잘해줬다"며 흐뭇하게 미소 지었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SK의 전희철 감독은 "승패가 중요한 경기가 아니었다"며 "선수들의 움직임이나 컨디션을 체크하고자 했는데, 코트 밸런스나 몸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전 감독은 "다음 두 경기는 홈에서 치른다"며 "어쨌든 연패했기 때문에 남은 고양 소노, 서울 삼성전에서는 타이트하게 운영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6강 PO 보인다…김상식 감독 "실책 많았지만…끝까지 집중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618 KBL 최고 선수로 우뚝 선 안영준 "공격·수비 다 하기 힘들어요"(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0 118
5617 프로농구 최고 감독 전희철 "SK 챔프전 우승 확률 50%는 넘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0 71
5616 고명준, 동점 솔로포+결승 희생플라이…SSG, 삼성에 설욕(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0 52
5615 2주 만에 시즌 2호포 kt 강백호 "초반 부진 당황…더 좋아질 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0 123
5614 네일, 7이닝 1실점 호투…KIA, 이틀 연속 롯데 격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0 43
5613 '강희수 데뷔골' 광주, 대구 2-1 잡고 2연승…대구 '5연패 수렁'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0 90
5612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다득점' 김정은, 하나은행과 1년 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9 81
5611 강릉시민축구단-스마일강릉, 영광 재현 위해 맞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9 96
5610 최찬, 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 우승…프로 데뷔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9 63
5609 프로야구 kt 이강철 감독 "마무리 박영현, 안 쓸 수가 없어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9 94
5608 고교생 임종언,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1위 통과 '파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9 61
5607 [장성소식] 전남체전·장애인체전 개최 준비 최종보고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9 61
5606 여자배구 메가, 아름다운 이별…어머니와 생활 위해 재계약 포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9 37
5605 크보빵 대신할 롯데자이언츠 제품 나올까…롯데웰푸드 "검토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9 66
5604 울산 동구 돌고래역도단, 전국장애인역도대회서 금메달 10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9 81
5603 2025 유·청소년 아이스하키 클럽 리그 14일 개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9 91
5602 넥센타이어, 대한양궁협회 후원 협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9 57
5601 강릉시민축구단-스마일강릉, 영광 재현 위해 맞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9 92
5600 최찬, 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 우승…프로 데뷔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9 31
5599 프로야구 kt 이강철 감독 "마무리 박영현, 안 쓸 수가 없어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9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