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
조던

LG 임찬규, kt전 5⅔이닝 1실점…수원까지 이어진 완봉승 여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94 04.04 03:00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올 시즌 첫 등판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뒀던 LG 트윈스의 토종 선발 투수 임찬규가 두 번째 등판 경기에서도 짠물 투구를 이어갔다.
임찬규는 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t wiz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을 7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 투수 요건을 채웠다.
지난 달 26일 한화 이글스와 방문 경기에서 9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생애 첫 완봉승을 거뒀던 임찬규는 이날도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다.
그는 1회 1사 1루에서 김민혁을 병살로 유도했고, 2-0으로 앞선 2회엔 2사 1루 위기에서 문상철을 3루 땅볼로 잡았다.
3회엔 배정대와 권동진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무사 1,2루 위기에 놓였으나 상대 팀 간판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를 2루 땅볼 병살타로 잡아내면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4회에도 1사에 황재균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지만, 천성호를 내야 뜬 공, 문상철을 삼진 처리하면서 두 점 차 리드를 지켰다.
3-0으로 앞선 5회말엔 권동진에게 우중간 2루타, 강백호에게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아 첫 실점 했으나 더는 흔들리지 않았다.
임찬규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장성우와 황재균을 삼진과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이후 천성호에게 좌전 안타, 문상철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진성과 교체됐다.
이날 임찬규는 총 96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4㎞를 찍었다.
그는 직구 29개, 체인지업 28개, 커브 25개, 슬라이더 14개를 던지는 등 4개 구종을 골고루 활용했다.
LG는 임찬규의 호투를 앞세워 7회 현재 3-1로 앞서 있다.



LG 임찬규, kt전 5⅔이닝 1실점…수원까지 이어진 완봉승 여운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345 사흘 내리 60대 타수 홍정민, KLPGA 3년 만에 우승 기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10
5344 '1강' 현대캐피탈의 전성시대 연 '코트의 히딩크' 블랑 감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59
5343 6강 PO 보인다…김상식 감독 "실책 많았지만…끝까지 집중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20
5342 남자배구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꺾고 구단 첫 '트레블' 달성(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26
5341 현대캐피탈 레오·허수봉·신펑…화력-높이 우위가 우승 원동력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62
5340 남자배구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꺾고 구단 첫 '트레블' 달성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101
5339 프로농구 정관장, SK에 역전승…6강 PO 향해 한발짝 전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43
5338 PGA 2부 투어 선수, 입에 테이프 붙이고 출전…'화를 다스리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68
5337 김세영·김아림·안나린, LPGA 투어 매치플레이 대회 16강 진출(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82
5336 메가 승리 저력은 '사랑의 힘'…남자 친구는 핀수영 국가대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84
5335 김시우, PGA 텍사스오픈 컷 탈락…9년 연속 마스터스 출전 무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43
5334 김세영·김아림·안나린, LPGA 투어 매치플레이 대회 16강 진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67
5333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5경기 연속 안타…팀 구하는 호수비까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84
5332 '김민재 또 풀타임' 뮌헨, 아우크스부르크에 3-1 역전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46
5331 다저스, 프리먼 빈자리에 페두치아 콜업…김혜성은 다음 기회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6
5330 장유빈, LIV 골프 마이애미 첫날 공동 23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71
5329 김연경, 챔프전 통산 득점 1위 행진...챔프전의 특별한 기록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29
5328 흥국생명 '2년 전 악몽은 NO' vs 정관장 '어게인 2011-12'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94
5327 김세영·김아림·안나린, LPGA 투어 매치플레이 대회 16강 진출(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34
5326 메가 승리 저력은 '사랑의 힘'…남자 친구는 핀수영 국가대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