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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미련!’ 한화 투수 운용 이게 최선이었나, 김서현만 ‘욕받이’ 됐다…‘9회 6실점’ 충격 역전패, 벼랑 끝 몰렸다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328 10.31 00:00

[SPORTALKOREA] 한휘 기자= ‘믿음의 야구’가 ‘미련의 야구’가 되면 팀의 승리마저 가로막을 우려가 있다. 현재 한화 이글스는 후자를 향해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한화 김서현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등판했으나 ⅔이닝 1피안타(1피홈런) 2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김서현은 팀이 3-1로 앞서던 8회 초 2사 1, 2루 위기에서 등판했다. 그리고 초구에 오스틴 딘을 2루수 뜬공으로 잡으며 실점을 막고 포효했다. 여기에 8회 말 한화 타선이 한 점을 더하며 3점 차가 됐다. 승기를 굳히는 듯했다.

하지만 9회 들어 급격히 흔들렸다.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주더니 박동원에게 가운데 담장을 살짝 넘는 투런 홈런을 맞았다. 1점 차가 됐다. 천성호를 땅볼로 잡아냈으나 박해민에게 다시 볼넷을 헌납했다. 결국 한화 벤치는 김서현을 마운드에서 내렸다.

박상원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하지만 박상원마저 흔들리더니 2사 후 김현수에게 2타점 적시타, 문보경에게 1타점 2루타를 맞고 역전을 헌납했다. 결국 9회에만 6점을 내준 한화는 4-1로 이기던 경기를 4-7로 뒤집히고 지는 충격적인 패배를 떠안았다.

이날 한화가 이기면 시리즈 전적을 2승 2패 동률로 맞추고 5차전을 준비할 수 있었다. 이를 바라는 듯 선발 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7⅔이닝 117구 ‘투혼’을 발휘했다. 그러면서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이라는 호투로 한화의 승리 가능성을 대폭 높였다.

하지만 9회 대량 실점과 함께 패하며 궁지에 몰렸다. 만약 5차전을 LG에 내주면 안방에서 LG의 우승 축하 파티를 구경할 수밖에 없다. 26년 만의 우승이라는 꿈이 이대로 물거품이 될 위기다.

9회를 두고 많은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왔고, 결국 이번 경기에서 와르르 무너지며 역전의 단초를 놓은 김서현을 향해 비판이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과연 이것을 김서현만의 잘못으로 치부할 수 있을까. 상태가 좋지 않은 김서현이 마운드에 오른 것은 한화 벤치의 결단이다. 그렇다면 한화 벤치의 투수 운용 역시 문제가 있다는 평가를 피할 수 없다.

김서현의 시즌 최종전은 ‘악몽’이었다. 1일 SSG 랜더스전에서 4:1로 앞서던 9회 초에 ‘3연투’에 나섰으나 투런 홈런 2개를 맞고 역전패를 헌납했다. 이 패배로 한화의 정규시즌 1위 가능성이 사라졌다.

그 여파가 가을야구까지 이어져 왔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도합 1이닝 3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졌다. 피안타 4개 중에 홈런이 2개였다. 볼넷도 2개를 허용했다.

한화 벤치는 김서현이 제 모습을 찾길 바랐다. 한국시리즈에서 확실한 마무리 투수가 뒷문을 걸어 잠가야 투수진 운용에 계산이 선다는 것이다. 플레이오프에서 불펜으로 뛰던 문동주가 선발로 복귀해 불펜 자원이 줄어든 것도 원인이었다.

1차전에 나와 아웃 카운트 1개를 잡아낸 김서현은 3차전에서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8회 초부터 올라와 1⅔이닝 1피안타 1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화가 8회 말 역전에 성공하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

하지만 세세하게 파고들면 김서현의 공은 이날도 썩 좋은 편이 아니었다. 이틀을 쉰 덕에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4km/h까지 올라왔으나 여전히 공이 많이 날렸다. 당장 등판 직후 오스틴의 타석에서 머리 뒤로 날아가는 폭투로 점수를 헌납했다.

9회에도 주자 2명을 내보내며 득점권 위기에 놓였다. 그나마 문성주를 병살타로 잡아낸 덕에 승리를 지켰으나 과정은 불안감이 남았다. 경기 후 후련함이 섞인 눈물을 흘린 것부터 여전히 컨디션이 100%는 아니라는 방증이었다.

하지만 한화 벤치는 오늘도 김서현을 믿었다. 전날 25개의 공을 던지고 연투에 나선 여파인지 구속부터 정상이 아니었다. 최고 152km/h에 그쳤고, 나중에는 150km/h에 못 미치기까지 했다. 팔의 피로에 부담감이 ‘역시너지’를 낸 탓인지 제구도 빠르게 무너졌다.

결과적으로 1일 SSG전처럼 구위가 정상이 아닌 상태에서 기용했다가 무너진 모습이 반복된 셈이다. 의견이 갈리는 투수 운용 방식에 김서현은 이번에도 ‘욕받이’로 전락했다. 멘탈에 날 생채기는 배로 늘었으리라. 팬과 선수 모두에게 상처만 남긴 경기가 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경문 한화 감독은 “8회에는 잘 막았지 않나. 맞고 난 다음에는 할 말이 없다”라고 말했다. 8회 위기 상황은 잘 막았으니 투입 자체는 타당했다는 해명의 뉘앙스였을까.

8회 김서현이 상대한 선수는 이 경기 전까지 시리즈 내내 하나의 안타도 치지 못하던 오스틴이다. 오스틴은 이날 9회에 쳐낸 시리즈 첫 안타조차 빗맞은 ‘텍사스 히트’일 정도로 감이 좋지 않았다.

야구에 만약이란 없다지만, 오스틴이 아니었다면 8회에 다른 상황이 펼쳐졌을지도 모르는 노릇이다. 8회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잘 잡았다고 김서현의 투입이 옳았다고 단언할 수도 없는 것이다.

투수 운용에 정답은 없다. 지난 2경기에서 무실점으로 안정을 찾던 박상원이 오늘 갑자기 무너진 것처럼, 정답이라고 생각한 카드조차도 실패로 돌아갈 때가 있다. 그것이 야구다.

하지만 무엇이 더 정답이 될 가능성이 높은지는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 그간 쌓인 데이터, 투수의 컨디션과 멘탈, 경기 상황 등을 종합하면 어떤 카드가 더 타당한지 현장의 야구인들은 파악할 수 있다. 경험 많은 한화의 코치진도 이를 모를 리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한화는 정답에 가장 가깝다고 장담하기 힘든 카드를 꺼냈다. 그리고 충격적인 역전패로 대가를 치렀다. 이제 1승 3패. ‘믿음’이라는 이름의 ‘미련’의 대가도 치르기 직전이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뉴시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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