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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테이블세터 박민우·김주원 맹타…이호준 감독 첫 승리(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98 03.10 00:00

(서울·부산=연합뉴스) 하남직 김경윤 기자 =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이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첫 승리를 신고했다.
NC는 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7-2로 완승했다.
전날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1-3으로 패했던 NC는 하루 만에 설욕했고, 이호준 신임 감독도 첫 승리 세리머니를 했다.
NC 테이블 세터가 해결사로 활약했다.
1번 타자 박민우가 3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 2번 김주원이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1회말 박민우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김주원이 키움 외국인 투수 케니 로젠버그의 초구 직구를 공략해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키움은 3회 루벤 카디네스의 좌월 투런포로 응수했다.
NC는 4회 2사 3루에서 터진 김형준의 중전 적시타로 다시 앞섰고, 5회 박민우와 김주원의 연속 2루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5-2로 앞선 6회 2사 1루에서는 박민우가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쐐기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키움 로젠버그는 4이닝 5피안타 3실점(2자책) 해 한국 무대 첫 등판에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NC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은 4이닝 3피안타 2실점 하고, 팀 타선의 도움을 받아 선발승을 챙겼다.

수원에서는 kt wiz가 LG 트윈스에 9-4로 역전승해 2연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에는 LG가 웃었다.
LG 선발 손주영은 4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볼넷 2개만 내주고 무실점했다.
이적생 최채흥도 5회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반면 SSG 랜더스에서 이적한 kt 왼손 오원석은 3이닝 4피안타 4실점으로 고전했다. 오원석은 '피치클록' 위반도 한 차례 했다.
하지만, 6회부터 kt 타선은 살아나고 LG 불펜진은 흔들리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kt는 6회 안타 4개와 사사구 4개, 상대 실책을 묶어 7점을 뽑았고 7회에는 한화에서 이적한 장진혁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추가했다.
장진혁은 4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홈 경기에서 SSG를 7-0으로 완파했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1회말 1사 1루에서 SSG 토종 에이스 김광현을 두들겨 좌월 결승 투런 아치를 그렸다.
박병호가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친 건, kt 소속이던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삼성은 선발 백정현(3이닝), 김대호(3이닝), 송은범(1이닝), 이승현(1이닝), 김재윤(1이닝)이 SSG 타선을 무득점으로 틀어막으며 마운드에서도 희망을 발견했다.
반면 SSG 김광현은 3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주춤했고, 박종훈은 2⅓이닝 6피안타 5실점(4자책)으로 무너졌다. 박종훈은 이날 부진으로 선발진 진입에 빨간불이 켜졌다.

두산 베어스는 '이적생' 김민석의 활약을 앞세워 청주에서 벌인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 2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두산은 9일 한화 이글스와 방문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전날 시범경기 개막전 6-4 승리에 이은 2연승이다.
두 경기 연속 톱타자로 출전한 김민석은 이날에는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두산 5선발 경쟁을 펼치는 최원준은 4이닝을 2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고, 한화 5선발 이상규는 2⅓이닝 6피안타 4실점(3자책)으로 고전했다.
최원준의 경쟁자 두산 김유성은 4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한화에는 2년 차 조동욱(2⅔이닝 무피안타 무실점)과 3년 차 김서현(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의 호투가 위안거리였다.

부산 사직구장에서 격돌한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는 득점 없이 비겼다.
롯데 선발 찰리 반즈는 4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으며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롯데 5선발 후보 박진도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KIA 윤영철(3이닝 2피안타 무실점), 황동하(2이닝 3피안타 무실점)도 합격점을 받았다.
9일 시범경기가 열린 5개 구장에는 7만1천288명이 입장해 8일 세운 10개 구단 체제 시범경기 최다 관중 기록(6만7천264명)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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